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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된 과거의 맛,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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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4. 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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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타리 그란투리스모가 처음 등장한 것은 11년 전인 2007년이었다. 당시 유려한 라인과 강인한 인상 그리고 아름답고 우렁한 배기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기에는 충분하였다. 11년이 지난 지금 역시나 유려한 라인과 강인한 인상 그리고 아름답고 우렁한 배기음으로 여전히 우리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옛날 그대로를 유지하며 오히려 사람들이 구식이라며 꺼려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과거의 것이 그리울 때도 있는 법!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2007년 개발된 이후 큰 변화를 주지 않은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 다시 출시한 그란투리스모는 역시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이번엔 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앞으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미래는 어떤지 알아보자.

 

 

그란투리스모는 페이스리프트 한 번 없이 10년동안 디자인을 유지해왔으며 지금보아도 손색없는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려한 라인과 강인한 인상으로 럭셔리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또한 완벽한 디자인으로 그란투리스모는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이번에 출시한 그란투리스모는 날렵해진 모습은 물론 공기역학적 구조까지 고려하며 디자인하였다.

 

 

오랜시간 변하지 않았던 실내도 반가운 변화를 맞이하였다. 기존에 사용이 불편하였던 디스플레이는 사라지고 8.4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넣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와 같은 미러링크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더하였다. 아쉽게도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작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초록빛을 띄는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등은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시트는 더욱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여 신체에 더 적은 피로를 주도록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변함없는 그란투리스모의 장점은 바로 엔진이 아닌가 싶다.  다른 차량들이 터보를 장착할 때 여전히 그란투리스모는 터보가 아닌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페라리의 다양한 모델에서 사용하였던 4.7L V8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301km/h까지 질주할 수 있으며 4.7초면 시속 100km/h에 도달할 수 있다. 더불어 마세라티의 매력적인 배기음을 들을 수 있다.

 

 

아마도 이번 그란투리스모를 마지막으로 마세라티의 자연흡기는 사라질 예정이다. 또 다시 새로운 그란투리스모 모델이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스포츠 모델을 선보일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란투리스모만큼 매력적인 모델을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 그란투리스모를 보며 새로운 삼지창 모델을 기대해본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카테고리: 슈퍼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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