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위치한 튜닝회사 헤네시 사에서 제작한 베놈GT가 최고시속 435km/h에 도달하면서 기네스북엔 기록되지 않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헤네시 사는 부가티 시론의 새로운 도전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해 오랜기간 동안 만들어온 베놈F5를 공개하였다.
현재 라스베거스 세마쇼에서 전시되어있는 베놈F5는 이전 배놈GT에서 로터스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과는 달리 완전히 새로운 헤네시만의 차체를 제작하였다. 탄소섬유를 이용하여 카본터브 구조를 만들었고 이로인해 헤네시만의 독창적이고 멋진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고려하여 더 낮고 유려한 차체를 제작하였다.
베놈F5는 7.4L V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싱글클러치 7단 변속기와 결합하게 된다. 옵션 따라서 패들시프트와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베놈F5는 356마력 상승된 1600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하며 무려 시속 484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베놈F5는 24대 한정생산되며 가격은 약 18억원이다. 2019년부터 구매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베놈F5도 생산량 부족(30대 이상 생산해야 양산차량으로 인정)으로 기네스북 기록에 등재되지 않겠지만 484km/h까지 달리는 베놈F5를 바라보며 배아파할 부가티의 모습이 안쓰러울뿐이다.
-editor 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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