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새로운 클리오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였다. 2018년 국내에 들어와 소형차 부문에서 나름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던 클리오이기에 국내 소비자들도 새롭게 바뀌는 신형 클리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클리오는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에 들어온 4세대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다음 차량이 된다.
클리오의 외관 디자인의 기본적인 레이아웃의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디테일한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앞쪽에는 'ㄷ' 데이라이트를 유지하면서 더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가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이 적용되었고 뒷도어의 도어캐치를 위에 장착하고 하단의 크롬라인도 동일하게 배치하였다.
테일램프 역시 'ㄷ'자 형상의 날렵하고 심플한 램프로 변경되었고 테일게이트 하단에 있던 크롬라인은 차량 하부로 이동하였다.
실내는 모든 것을 뒤엎었다. 일명 '스마트 콕핏(Smart Cockpit)'이라고 불리는 센터페시아에는 거대한 9.3인치 멀티 스크린이 자리를 잡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그 밑으로는 공조 조작 버튼이 자리를 잡았고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계기판은 옵션에 따라서 7인치 혹은 10인치 TFT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장착되며 10인치 버전에서는 계기판에서 네비게이션 정보도 볼 수 있게 된다. 시트는 신체를 잘 잡아줄 수 있는 형상으로 바뀌었다.
이번 르노 클리오 역시 고성능 버전도 생산되며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새로운 클리오가 들어올지, 들어오더라도 어떤 모델이 들어올지는 아직 지켜봐야하지만 기존 4세대 페이스리프트를 들여왔을 때 보다 더 많은 모델을 들여온다면 소형차 시장의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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