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새로운 모습과 신기술을 대거 접목시킨 코란도를 26일 출시하기 전 미리 공개하였다. 쌍용자동차만의 패밀리 룩이 적용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바뀐 코란도는 동급차량과의 경쟁력있는 기능들과 사양으로 무장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차량의 디자인은 티볼리와 렉스턴에서 볼 수 있었던 분위기의 디자인을 코란도에도 접목시켰다. 가로로 뻗는 디자인으로 넓고 웅장한 모습을 더했으며 강렬하게 돋보이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이면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총 7가지의 색상을 차량에 적용할 수있다.
인테리어는 블레이즈 콕핏이라고 불리는 첨단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디지털 클러스터가 장착되고 9인치 AVN으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더불어 곳곳에는 무드램프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트렁크 공간은 551리터로 큰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7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올 뉴 코란도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다양한 ADAS 시스템이 장착되었다는 점.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통해서 속도 그리고 차선과 앞차간의 차선거리를 유지하며 주행을 편리하게 돕고 차선이 없는 경우에는 선행차량을 쫓아 차량을 제어함으로서 일반도로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탑승객 하차 시 뒤에서 오는 차량을 감지해 탑승객에게 경고 신호를 주는 탑승객 하차보조(EAF)기능을 탑재하였으며 위 두 가지 기능을 딥 컨트롤 패키지로 부르고 있다.
이외에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여 스스로 제동하는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을 밟거나 넘어가면 경고해주는 차선유지보조(LKA). 앞차량이 출발했음을 알려주는(FVSA), 주행습관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경고해주는 부주의 운전경보(DAA), 충분한 안전거리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경고해주는 안전거리경보(SDA)는 기본으로 탑재되어 경쟁력을 높였다.
코란도는 샤이니, 딜라이트, 판타스틱 3가지 트림으로 나뉘어지며 최소 2,216만원부터 최대 2,823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있다.(가격에 대한 상세정보는 아래 스펙 참고) 모든 차량에는 최대출력 136마력의 출력을 보여주는 1.6L 디젤엔진이 공회전 방지기능 ISG와 함께 장착되어있으며 샤이니 트림에는 수동 6단 변속기가, 이외 트림에는 아이신(AISIN)에서 제작한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모든 트림에서 공통으로 앞서 설명한 딥 컨트롤 패키지와 스마트 AWD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코란도는 전국 전시장에서 2월 2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2월 26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쌍용자동차, AM 일러스트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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