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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선보일 프리미엄 소형 SUV 렌더링 공개

AUTMAG

by Rollingkr 2019. 5.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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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SP 컨셉트라는 이름으로 인도시장에 출시할 소형 SUV 컨셉카를 선보였고 시간이 지나 2019 서울모터쇼에서 SP 컨셉트는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SP 시그니처라는 이름과 함께 디자인을 조금 수정하여 양산에 가까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서울모터쇼에서는 외수용뿐만 아닌 내수 생산까지 이야기되며 국내출시 여부가 확실해졌고 오늘(14일) 기아자동차는 두 차례 컨셉카 공개를 통해 큰 관심을 받았던 SP 시그니처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기아자동차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SP 시그니처의 양산버전은 하이클래스 소형 SUV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소형 SUV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즐겁고 편안한 주행성능과 탁월한 공간 그리고 첨단 신기술과 고급스러움으로 차별화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현재 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토닉보다 윗급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 속 SP 시그니처 양산형 모델의 모습은 컨셉카보다 전체적으로 낮고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준다. 양산형이기에 밝은 빛을 비추기 위해 헤드라이트는 컨셉카보다 두터워졌으며 막혀있던 호랑이 코 그릴은 뚫리게 되었다. 주간 주행등은 헤드라이트부터 그릴 위까지 이어지며 일체감을 주고 롱후드 스타일과 범퍼의 강조된 캐릭터 라인과 함께 강렬하면서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헤드라이트 하단에는 독특한 모양의 방향지시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SP 시그니처 양산형 모델만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리어부분도 전체적으로 컨셉카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양산형에서는 테일램프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서 더 두텁고 뚜렷한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차량에서는 전면과 후면에 적용된 LED 라이팅을 '시그니처 라이팅'이라 칭하며 램프의 디자인과 디테일을 강조했다. 테일램프 사이에는 두 램프 사이를 연결하는 가니시와 깔끔하게 마무리된 머플러 팁을 적용하면서 고급스럽고 섬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이번 소형 SUV는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디테일로 하이클래스임을 강조하며 시그니처 모델만의 특징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신규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추가하면서 스토닉, 쏘울, 니로, 쏘렌토 모하비까지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SUV 라인업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게 되었다.
SP 시그니처의 양산형 버전은 다양한 선호와 지역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현지화 과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 유럽, 중국 등 세계 곳곳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이동현 포토그래퍼(yaya7070@naver.com) / KIA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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