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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순탄치 않은 모나코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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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5. 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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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그랑프리가 5월 23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5월 26일 본 경기까지 모나코 서킷에서 이뤄졌다. 모나코 그랑프리가 이루어진 모나코 서킷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서킷으로 좁고 안전구간이 없어 선수들에게 높은 능력을 요구하는 서킷이다. 그런만큼 이번 2019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도 경기는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치열하게 진행된 예선에서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접전을 벌이며 서로 기록을 단축해나가면서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으로 예선 1등을 차지하였고 그 뒤로 발테리 보타스와 세바스티안 베텔이 차지했다.
샤를 르클레르는 Q1에서 한 번의 주행으로 Q1을 통과하고자 하였지만 다른 선수들의 기록 단축으로 인해 Q1에서 예선 탈락을 하며 큰 실수를 보였다. 이는 페라리의 계산 실수였으며 이로인해 샤를 르클레르는 자신의 고향인 모나코에서 빨간 페라리 머신을 타고 달리는 꿈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아쉽게도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본 경기에서도 잘 풀리지 않았다. 그는 하스(Haas)팀의 로만 그로장(Romain Grosjean)과의 컨택으로 스핀하였으며 랩10에서는 급하게 피트로 들어가려던 찰나에 오른쪽 뒤 타이어가 느슨해지면서 (운전자 기준) 오른쪽 타이어가 파손되었다. 르클레르는 경기를 위해 주행을 지속했지만 심각한 파손으로 결국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했다. 

랩 11에서는 발테리 보타스(Valteri Bottas)와 막스 베르스타펀(Max Verstappen)이 피트에서 약한 충돌로 발테리 보타스의 머신이 파손되었고 랩 16에서는 월리엄스 F1의 로버트 쿠비카(Robert Kubica)가 스핀하면서 선수들의 앞길을 막아내기도 했다.

상위권에는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 막스 베르스타펀의 약간의 추돌까지 이러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 우승으로 페라리 세바스티안 베텔(Sebastian Vettel)과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이 2위와 3위를 차지하면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는 몇 일전 세상을 떠난 F1의 전설 니키 라우다를 추모하는 행사도 함께했다. 메르세데스 팀은 그의 상징과도 같은 빨간색 모자를 표현하기 위해서 드라이버를 보호하는 안전장치인 헤일로를 빨간색으로 도색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모든 관계자가 그리드에 모여 그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음 레이스는 6월 7일 연습주행으로 시작으로 6월 10일 캐나다 질 빌너브 서킷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결과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FIA
카테고리: 모터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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