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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에서 V를 빼면 섭하지! CT4-V, CT5-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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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6. 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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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고성능 버전의 V뱃지를 장착한 최신 터보차징 기술과 15년 이상의 성능 자격 증명을 바탕으로 한 일반모델 보다 먼저 고성능 모델로 CT4-V와 CT5-V를 공개하였다. CT4는 ATS를,  CT5는 CTS를 대체하는 새로운 모델로 최근 캐딜락은 네이밍에 숫자를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 파란색 차량이 CT4-V, 주황색 차량이 CT5-V 입니다.)

CT4-V는 에스칼라 컨셉트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 요소들이 녹아들어있다. 비록 기본모델인 CT4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CT4-V는 훨씬 공격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전면부는 검은색 그릴과 한 줄로 이어진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이고 후면부에는 많은 굴곡을 주어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가죽으로 뒤덮였으며 센터페시아에는 인포테인먼트 장치로 다소 작아보이는 AVN과 새로운 레이아웃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차량의 계기판은 아날로그로 매력을 더하고 스티어링 휠 퀄럼 상단에는 캐딜락에서 만들어낸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를 위한 카메라 장치가 탑재되어있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스티어링 휠 상단에는 조명을 넣었다.

CT5-V의 디자인 역시 에스칼라 컨셉트의 영향을 받으며 캐딜락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켜가고 있다. 전면부에는 검은색 그릴로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를 주었고 주간주행등은 CT4-V와 는 다르게 중간에 끊기며 차량에 박혀있는 듯한 모습과 헤드라이트가 더욱 강조된 모습을 보이고 후면부는 CT4-V에 비하면 적은 굴곡을 가지고 있지만 캐딜락 특유의 V형태 굴곡으로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각 차량에는 고성능 모델인만큼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CT4-V에는 2.7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이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10L60)와 결합되고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500Nm의 성능을 발휘하고 CT5-V에는 3.0L 트윈 터보 V6기통 엔진이 하이드라 메틱 10단 자동변속기(10L80)와 결합하여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542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후륜구동(RWD)이 기본 모델이고 사륜구동(AWD)을 선택할 수 있으며 LSD(Limited Slip Differential)가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성능 중심으로 응답성을 희생하지 않고 편안함을 높이기 위해 V 모델을 위해 특별히 세팅된 마그네틱 라이트 컨트롤 4.0(Magnetic Ride Control 4.0)을 장착하면서 개인화 설정인 V-Mode를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통해서 반전 있는 주행성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캐딜락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도 탑재된다. 이는 미국과 같이 오랜시간 장거리를 직진 주행하는 미국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쓰일 크루즈 컨트롤로 고속도로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한다. 슈퍼 크루즈가 작동되는 순간에는 계기판 앞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운전자의 전방 주시 여부를 살펴보며 캐딜락은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CT4-V와 CT5-V는 2020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미시간에 위치한 GM의 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에 공개된 V-시리즈를 시작으로 CT4와 CT5의 럭셔리 모델과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 등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Cadillac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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