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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살펴보는 메르세데스 벤츠 G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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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6. 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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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에서 SUV 라인업을 완성시킬 막내 아닌 막내 GLB를 공개하였다. 이번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서 양산차에 가까운 완성도를 가진 GLB 컨셉카를 공개하며 차량의 등장을 알렸고 드디어 3열시트까지 갖춘 7인승 컴팩트 패밀리카로 모습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컴팩트 SUV GLB를 6가지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자.

B

GLB는 기존 메르세데스 벤츠 라인업에서 가지고 있던 GLA와 GLC 사이에 속하는 B클래스이다. GLA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차량이었으며 GLC는 완벽한 도심형 SUV이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GLB는 컴팩트 SUV라는 역할을 맡았다.

컴팩트 SUV 그리고 7인승

메르세데스 벤츠는 GLB를 컴팩트 SUV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작은 SUV라는 것인데 전장 4,634mm, 전폭 1,834mm, 전고 1,658mm의 크기로 싼타페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다. 이런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공간 활용 능력을 통해서 3열까지 만들어내어 7명이 불편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냈다. 3열은 키가 168cm인 사람도 편하게 탈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5인승 차량이 제공되지만 선택에 따라 3열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프로드

가끔 도로가 아닌 곳을 달릴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기본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4륜구동 시스템 4Matic을 옵션으로 두어 앞뒤 80:20으로 구동력을, 스포츠 모드에서는 70:30, 오프로드에서는 50:50까지 보여주며 오프로드 능력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오프로드를 지향한 설계로 인해 험로 주행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프로드에 대한 정보를 띄어주는 디스플레이, 오프로드 전용 라이트 등 가끔 오프로드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를 제공한다.

각진 디자인

GLB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모습으 보여주지만 조금만 멀리서 바라보면 전형적인 SUV의 각진 형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차량은 오프로드를 위한 설계로 앞뒤로 짧은 오버행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실내에는 최신 MBUX가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에어밴트를 비롯한 알루미늄 요소들은 오프로드 성격을 이야기하고 가죽과 우드 포인트로 차량의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224마력

GLB에는 2가지 가솔린 엔진과 2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을 제공한다. GLB에서 224마력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2504Matic과 200으로 새로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함께 결합된다.
디젤 파워트레인으로는 200d과 220d 2가지가 있으며 이 또한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하여 각각 150마력, 1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ADAS

GLB에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하여 작동하는 액티브 거리 보조 시스템(Active distance DISTRONIC)과 스티어링 휠 보조 시스템 등 벤츠 S클래스에 장착되었던 주행 보조 시스템(Driving Assistance System)을 그대로 옮겨오면서 운전자에게 편리함과 함께 안전성까지 제공한다.

GLB의 가격과 출시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으며 GLB는 맥시코와 중국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영상으로 만나는 GLB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Daimler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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