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작년 11월 새로운 911 모델을 공개하였다. 코드네임 992로 칭하는 새로운 911은 새롭지만 항상 추구해온 디자인과 전통을 따르면서 나름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인 카레라 모델부터 카브리올레가 등장하고 앞으로 다른 모델들도 점차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터보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포르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992 터보 모델이 포착되기도 하면서 992 터보 모델이 테스트 막바지에 도달했으며 바로 양산에 들어가도 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어서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에서 992 터보의 성능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했다.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위 디자인과 유사한 형태로 출시할 것이며 540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던 991 터보 모델과 580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는 터보S 모델보다 더 강력한 약 600마력의 출력을 트윈터보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통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새로운 8단 PDK 변속기와 함께 후륜 조향 기능이 탑재되고 후륜 기반의 4륜기동이 장착될 것으로 추측한다.
992 터보 모델은 올해 말에 대중들 앞에 첫 모습을 드러내고 2020년부터 생산과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 Car and Driver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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