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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인한 실수 연발, 독일 그랑프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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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7. 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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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28일 본경기까지 독일 호켄하임링 서킷에서 독일 그랑프리가 펼쳐졌다. 이번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 팀의 홈이기도하며 이번 독일 그랑프리가 메르세데스 팀이 맞이하는  200번째 그랑프리이자 125주년을 기념하는 경기이기에 메르세데스 팀은 이번경기에서는 특별하게 도색된 머신을 사용하여 경기를 치뤘다.

예선경기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그 뒤로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펀,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 레드불 피에르 가슬리, 알파로메오의 키미 라이코넨 순으로 그리드를 차지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차량 인터쿨러에 문제가 생겨 예선 경기를 달리지 못해 마지막 그리드를 차지했고 팀 메이트인 샤를 르클레르는 10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본경기 때는 독일에 많은 비가 뿌려지면서 많은 선수들이 미끄러지며 리타이어 하거나 순위를 빼앗겼다. 몇몇 선수들은 잠시 비가 조금 그치자 슈퍼 소프트 타이어로 변경했다가 미끄러지는 봉변을 당하기도 하였고 몇몇 레이서들은 인터 타이어를 장착했는데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졌다. 트랙은 경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젖어있었다.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 메르세데스 발테리 보타스, 르노 니코 휠켄베르크, 레드불 피에르 가슬리, 레이싱 포인트 세르히오 페레즈까지 많은 선수들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이 파손되어 리타이어 했고 르노의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라렌 랜도 노리스는 차량 문제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메르세데스 팀은 홈경기이자 12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지만 성적은 저조했다. 발테리 보타스는 후반부에 미끄러지며 파손되어 리타이어 했고 루이스 해밀턴 역시 미끄러지면서 프런트 윙이 파손되어 피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3위까지 올라왔지만 랩 53에서 한 번 더 스핀하고 피트를 가로질러 들어간 것으로 인한 5초 페널티를 받아 루이스 해밀턴의 성적은 처참해졌다.

루이스 해밀턴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막스 베르스타펀(Max Verstappen)은 얻어낸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막스 베르스타펀은 이번 시즌 4번 포디엄을 오르게 되었고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 이어서 2019 시즌 2번  1위에 달성하였다. 현재 막스 베르스타펀은 162포인트로 3위를 차지하고 있고 레드불은 전체 포인트 191포인트로 3위를 랭킹하고 있다.

막스 베르스타펀 뒤로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토로 로소의 다닐 키바트 순으로 포디엄을 차지했다. 빗길에 강했던 세바스티안 베텔은 예선 경기를 치르지 못해 가장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2위로 들어왔고 토로 로소의 다닐 키바트도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포디엄에 올랐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141포인트로 전체 4위를 랭킹하고 있고 페라리는 총 261포인트로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로로소 42포인트로 5위를, 다닐 키바트는 27포인트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 그랑프리는 헝가리 그랑프리로 8월 2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4일 본경기가 헝가로링(Hungaroring) 서킷에서 펼쳐진다.

 

※경기 결과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FIA
카테고리: 모터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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