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얼굴 가진 모하비 더 마스터 살펴보기

기아자동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출시와 함께 모하비 더 마스터에 탑재된 각종 편의장비와 세부적인 디자인 그리고 가격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새로운 얼굴을 가진 모하비 더 마스터를 살펴보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된 디자인

풀체인지 못지 않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디자인을 바탕으로 나름의 전통을 살리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기아자동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태의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통한 강인한 이미지 등을 부여했다. 특히 버티컬 큐브 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램프는 이전 모하비의 네모난 헤드램프를 표방함과 동시에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후면부에도 전면부와 통일감을 위해 버티컬 큐브 형태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듀얼 트윈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하고 모하비 전용 엠블럼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었다. 20인치 스퍼터링 휠이 장착되고 5가지 색상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실내는 플래그십 SUV인만큼 훨씬 고급스러운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대시보드는 가로로 뻗어 넓은 느낌을 주고 오크 우드그레인 가니쉬와 알루미늄 포인트 그리고 피아노 블랙 색상의 마감으로 고급스러움 모습을 가지고 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자리잡고 센터페시아에는 12.3인치 크기의 AVN이 자리잡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뒷좌석 공간은 5인승과 6인승 그리고 7인승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모하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6인승 모델은 2열 2인 독립시트를 적용하여 2열 시트에는 히티드/통풍 시트 기능을 탑재하고 중앙에 각도 조절식 암레스트를 배치하는 등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열 시트 상하단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버튼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렁크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폴딩 버튼 조작 만으로 2열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어 적재 편의성 또한 높였다.
이외에도 실내에는 이온 발생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정화시키는 공기 청정모드, 터널에 들어갈 때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 시스템,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 Safe Exit Assist) 등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3종으로 운영된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성능은?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S2 V6 3.0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성능을 네 바퀴에 전달하게 된다. 스포트, 에코, 컴포트 드라이브 모드와 진흙, 모래, 눈에 맞는 터레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얼과 시스템이 탑재되고 전자식 4륜 저단 모드를 제공하여 더 강력하 힘으로 가파른 경사를 등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통적인 프레임 바디에 후륜 쇼크업소버 의 장착 각도를 변경하여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으며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였다.

똑똑함은 기본!

차량에서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카카오i 음성인식 서비스, 내비게이션 무선 자동 업데이트 등의 운전자의 손쉬운 제어를 위한 시스템이 장착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플래티넘, 마스터즈로 2가지 트림으로 나뉘고 각 트림별로 5인승, 6인승,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플래티넘 5인승 모델이 4,700만 원부터 시작하고 6인승과 7인승은 각각 4,793만 원, 4,764만 원부터 시작한다.
마스터즈 5인승 모델은 5,160만 원부터 시작하며 6인승과 7인승은 각각 5,253만 원, 5,224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최근 대형 SUV의 인기몰이로 모하비 더 마스터도 꽤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전계약 7천여대로 시작은 좋지만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통 SUV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멀티미디어와 최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최고의 프리미엄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해 기쁘다”며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국내 대형 SUV 고객 분들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KIA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오토모빌매거진.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