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9월 8일 본경기까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진행되었다. 이번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페라리의 고향인만큼 많은 스쿠데리아 팬들이 함께 했고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의 우승으로 이번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페라리의 우승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9월 7일 이루어진 예선 경기에서는 몇몇 선수들은 실수와 사고 그리고 차량 트러블로 예선 기록을 세우지 못했고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그 뒤로는 2번 그리드에 루이스 해밀턴, 3번 그리드에 발테리 보타스가 자리를 잡았고 샤를 르클레르의 팀 메이트인 세바스티안 베텔이 4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본경기가 시작되고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의 프런트 윙이 파손되면서 순위에서 밀려났으며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와 메르세데스의 두 선수 사이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6번째 랩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스핀으로 미끄러진 세바스티안 베텔이 트랙으로 복귀하려다 레이싱 포인트의 랜스 스트롤이 미끄러지며 피해를 주었고 랜스 스트롤이 다시 트랙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는 토로로쏘의 피에르 가슬리가 트랙 밖으로 피하면서 2차 피해를 안겨 패널티를 받게 되었다. 동시에 세바스티안 베텔의 프런트 윙은 파손되었다.
23번째 랩에서는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이 휠투휠 상황이 만들어져 치열한 경쟁을 하다가 루이스 해밀턴이 트랙을 이탈하였고 36번째 랩에서 다시 한 번 만난 두 선수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번에는 샤를 르클레르가 트랙을 이탈하기도 하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위의 자리를 유지해온 샤를 르클레르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써 페라리와 샤를 르클레르는 이전 벨기에 그랑프리에 이어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상승세를 타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발테리 보타스가 2위, 루이스 해밀턴이 3위로 오르면서 함꼐 포디움에 올랐고 아쉽게도 팀 메이트인 세바스티안 베텔은 13위로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탈리아가 고향인 페라리가 우승을 거머쥐면서 몬자 서킷에 몰려든 페라리 팬들은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즐기며 페라리에게는 성공적인 우승을, 몬자 서킷은 하나의 축제가 펼쳐졌다.
다음 그랑프리는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벌어지는 싱가포르 그랑프리로 9월 20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22일 본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많은 팬들은 페라리와 샤를 르클레르가 3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있을지에 대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FIA
카테고리: 모터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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