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동안 8개의 국제 서킷에서 새로운 기록을 모두 갱신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로 돌아왔다.
기존 우라칸 스파이더와 동일하게 소프트 탑이 장착되며 개폐방식 또한 동일하다. 우라칸 퍼포만테에 적용된 핵심기술인 ALA( Aerodinamica Lamborghini Attiva)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효율적이며 강력한 다운 포스를 형성하여 차량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디자인의 큰 수정 없이 곳곳에 우라칸 스파이더와는 다른 약간의 변화가 생겼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쿠페와 동일한 5.2L V10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8,000rpm에서 631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전동식 스프트 탑이 장착되면서 차량의 성능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다. 우선 소프트 탑의 장착으로 1,382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던 쿠페에 비해 125kg 더 무거운 무게를 지니며 1,507kg의 무게를 지녔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의 제로백은 2.9초이며 최고 시속은 325km/h이다.
실내 디자인은 변하지 않았으며 옵션이지만 람보르기니에서 최근 애용하는 포지드 카본을 이용하여 한 층 더 고급스럽게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이번 여름 영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지 가격으로 238,000유로 (한화 약 3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운전의 재미에 더불어 오픈 에어링까지 즐길 수 있다니 많은 오너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com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Copyright ⓒ 2018. 오토모빌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