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뉴욕 오토쇼를 통해 제네시스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과 전기 파워트레인의 등장을 알려주는 컨셉카 'Essentia(이센시아)'를 공개하였다.
이번 컨셉카는 역동적이고 우아함을 주제로 디자인되었으며 앞으로 출시할 새로운 제네시스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슬림 쿼드 램프'라고 불리는 테일램프와 헤드램프를 활용하여 사용할 예정이며 이전에 공개되었던 SUV 모델 GV80과 최근 발견된 EQ900이 스파이샷에서도 위와 같은 램프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센시아의 디자인은 럭셔리 쿠페로 디자인되었으며 스포트벡 디자인과 유려한 곡선 그리고 볼륨감을 이용하여 우아함을 더하였고 공격적인 그릴의 모습, 낮은 차체와 측면까지 이어진 '슬림 쿼드램프' 그리고 굴곡진 도어의 라인에서 역동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앞쪽 그릴을 통과한 공기는 차량의 보닛 위로 흘러 자연스럽게 다운포스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한 것이 인상깊다.
차체는 모노코크 바디로 제작하여 강성을 높이고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경량화를 하였다.
버터플라이 방식으로 개폐되는 도어는 탑승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멋진 모습으로 많은 시선을 이끌어낸다. 또한 도어의 천장부분을 유리로 만들며 탑승시 넓은 실내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복잡하면서 날카로워보이는 이센시아의 휠은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차량의 포인트를 주었다.
차량의 정확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초면 100km/h에 도달한다는 것이 현대 측의 설명이다. 또한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정밀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차량 간의 통신과 교통 시스템과의 통신을 통해서 더욱 빠른 길로 안내할 수 있다고 한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마름모 모양으로 만들어진 차체이다. 이것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인쇄한 것으로 강성은 물론 가벼운 무게에도 영향을 준다. 실내에 사용된 소재는 가죽, 메탈, 포지드 카본으로 적절한 배치와 조합을 통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다. 계기판을 비롯한 대시보드는 모두 디스플레이로 제작되어 자율주행시 지루함을 해소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한 '이센시아(Essentia)' 컨셉카를 통해서 앞으로 제네시스 디자인의 방향성과 전기 파워트레인의 미래를 제시하였다. 이번 컨셉카 공개를 시작점으로 2020년부터는 한 번 충전시 주행거리가 500km가 넘어가는 제네시스의 럭셔리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com
카테고리: 국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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