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G 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인 G 580 with EQ Technology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전동화로 재탄생한 G 클래스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 사용했던 사다리형 프레임에 전동화 시스템을 얹어 완성했습니다.
G580 with EQ Technology 모델은 각 바퀴에 개별 제어가 가능한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총 432kW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1,164Nm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11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여 유럽 WLTP 기준 최대 47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G-턴(G-TURN)’ 기능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킬 수 있으며, ‘G-스티어링(G-STEERING)’ 기능은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기능 또한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번 출시와 함께 70대 한정 에디션 원 모델이 판매됩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며 에디션 원의 가격은 2억 3,900만 원부터입니다.(부가세 포함)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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