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더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2024년 11월 15일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를 현대자동차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습니다. 무뇨스는 2019년 현대차에 합류하여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임명을 통해 정의선 회장, 이동석 사장과 함께 현대자동차를 이끌게 됩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성 김(Sung Kim) 전 주한 미국 대사를 그룹 대외협력 및 PR 사장으로 임명하여 글로벌 외교 및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인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해왔으며,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Written by @beom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