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르쉐 내부 관계자의 발언에서 새롭게 출시한 마칸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마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이었지만 전동화를 통해 완전한 전동화를 이룬 포르쉐의 첫 번째 자동차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갖고 있던 마칸의 이미지와 가격 때문이었을까요? 포르쉐는 내부적으로 마칸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1월 포르쉐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츠 메슈케(Lutz Meschke)는 "기존에 계획한 완전 전기 차량이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나 내연기관을 포함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개념적 결정을 내리는 중입니다. 명확한 점은 내연기관을 훨씬 더 오래 유지하겠다."라며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내연기관 모델의 마칸이 개발된다면 새로운 아우디 Q5가 사용하고 있는 PPC 플랫폼을 함께 공유할 것으로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포르쉐는 최근 타이칸 판매량 감소 등 전동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이엔, 박스터/카이맨 등에 대한 전동화가 진행 중이지만 카이엔은 내연기관 모델을 2030년까지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파나매라는 전동화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이 함께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포르쉐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동화와 같이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통해서 포르쉐가 갖고 있는 가치를 많은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향해갈 것으로 보입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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