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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리배지로 현대 ST1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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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omkie 2025. 1.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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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양해각서(MOU) 이후 두 기업 간 협력 소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승조 CFO는 최근 애널리스트 콜에서 “현대 상용 전기차를 GM의 브랜드로 리브랜딩하여 미국 시장에 공급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현대자동차가 북미 상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ST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 또는 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전기버스와 같은 대형 상용차 모델이 협력에 포함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전기 트럭인 엑시언트(Xcient)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GM과의 협력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이번 협력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3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입니다. 협력 범위는 승용차와 상용차, 부품 조달 등을 포함하며, 신규 제품 공동 개발 및 배터리 원자재와 철강 소싱에서도 협력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승조 CFO는 2025년이 현대차에 있어 정치적·경제적으로 도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 내 정치적 불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전기차 관련 연방 지원 발언, 유럽의 엄격해진 배출가스 규제와 EV 보조금 축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가 북미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GM이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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