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26년 포뮬러 1 데뷔 확정

캐딜락이 공식적으로 2026년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FIA와 F1 매니지먼트는 캐딜락 F1 팀이 모든 요구 조건을 충족하여 기존 10개 팀과 함께 11번째 팀으로 그리드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GM & TWG 모터스포츠의 강력한 협력

캐딜락 F1 팀은 제너럴 모터스(GM)와 TWG 모터스포츠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미국 기반의 팀으로, GM의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TWG 모터스포츠의 레이싱 기술력이 결합하여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팀 대표(Team Principal)로 그레이엄 로든(Graeme Lowdon)이 임명되었으며, 러스 오블렌스(Russ O’Blenes)가 GM 퍼포먼스 파워 유닛 개발을 이끌 예정입니다.

 

2026년 출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

현재 300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공기역학, 섀시 개발, 파워트레인 성능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샬럿, 워런, 영국 실버스톤 등에서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캐딜락은 GM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F1에서 ‘완전한 제조사(Full Works Team)’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F1에서 미국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

GM과 TWG 모터스포츠는 포뮬러 1 외에도 인디카, 포뮬러 E, IMSA, NASCAR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캐딜락 F1 팀의 출범은 미국 브랜드의 F1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캐딜락 F1 팀의 등장이 F1 무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2026년 새로운 규정 아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Written by @beom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