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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말하는 전기차, I-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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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4. 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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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첫 전기자동차 I-PACE가 EV 트렌드 2018을 통해 국내 첫 공개를 하였다. 재규어의 첫 전기차이자 럭셔리 SUV라는 컨셉으로 등장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I-PACE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필자 또한 I-PACE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자동차로 기억이 남아 직접 본 경험을 토대로 I-PACE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I-PACE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SUV 다운 큰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재규어의 다른 모델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또한 거대한 22인치 휠은 디자인의 균형을 잡아주는 듯하고 강렬하지 않으면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앞부분은 사라진 엔진으로 조금 짧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뒷부분의 디자인은 경쟁상대인 모델 X와 비슷한 모습으로 짧은 패스트 백 형식으로 꺾어내렸다. 사진으로는 작게 느껴졌던 I-PACE를 실제로 본 뒷모습은 의외로 높고 웅장해 보이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패스트 백 형식의 디자인으로 굉장히 날렵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예쁜 외관 디자인에 더불어 실내 인테리어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기존 재규어의 고급스러움과 마감으로 다른 전기차량과의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앞뒤 모자라지 않은 넓은 실내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준다.

 

 

계기판에는 12인치 디스플레이로 차량에 대한 각종 정보를 띄워주며 센터패시아에는 2개의 고해상도 ㅓ치 스크린이 차량의 전반적인 제어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또한 2개의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실내를 만끽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주로 운전하면서 조작이 필요한 부분은 버튼을 사용하며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운전석에 앉으면 생각보다 높은 I-PACE를 느낄 수 있다.

 

 

뒷좌석에 앉아보면 I-PACE의 넓은 실내가 느껴진다. 뒷좌석 레그룸은 충분하였으며 훌륭한 소재와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도어에는 뒷좌석에서 내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후측방에서 달려오고 있는 차량을 감지하여 승객에게 차량 접근 여부를 알려준다.

 

 

선루프가 장착되진 않았지만 지붕이 모두 유리로 뒤덮으며 개방감을 더하는 동시에 실내를 더 넓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넓지는 않았지만 보닛도 트렁크 공간을 실을 수 있기에 짐을 실을 공간은 충분하지 않나 싶다.

 

 

재규어 I-PACE는 앞뒤로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두 모터는 400마력의 최대출력과 3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4.8초 만에 시속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90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48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50kW 충전기 이용 시 80%까지 9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점점 많은 완성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 재규어는 I-PACE를 통해서 재규어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첫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가고 있다. 물론 약 1억이라는 가격표가 붙어있지만 비싼 가격인 만큼 구매자를 만족시키는 부분이 많으니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재규어는 어떤 전기차를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글: editor GB
사진: editor GB / NetCarShow
카테고리: 친환경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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