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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가니 와이라, L' Ult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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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5. 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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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하이퍼카 제조업체인 파가니사에서 현재 생산 중인 와이라 쿠페(와이라 BC, 와이라 로드스터 제외)가 모두 판매되었다. 와이라 쿠페에 장착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계약한 AMG 엔진의 100대 공급이 끝나게 되었다. 단 100대만 생산되는 와이라는 이번 특별한 100번째 모델을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생산되는 와이라는 F1 챔피언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에 속해있는 루이스 해밀턴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특별한 도색을 하였다. 비록 이탈리아 차량이지만 엔진만큼은 독일 벤츠의 엔진을 사용하기에 마지막 도색을 선택했다고 한다. 왜 하필 루이스 해밀턴의 머신일까라고 한다면 루이스 해밀턴은 파가니에서 존다를 구매한 적이 있고 그 존다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무엇보다 F1 챔피언이지 않은가.

 

 

 

루이스 해밀턴이 탑승하는 머신과 동일하게 은빛 색상이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머신 곳곳에 있는 청녹색 색상을 이용하여 와이라에도 가운데와 양측면, 사이드 미러 그리고 휠에 포인트를 주었다. 무엇보다 루이스 해밀턴이 썼던 노란색 헬멧을 참고하여 루프 스쿠프 부분에 노란색 포인트를 주었다.
차량은 'L'Ultimo'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으며 이 차량은 와이라BC와 비슷한 에어로 파츠들을 장착하고 있지만 잘 비교해보면 와이라 BC가 아닌 그냥 와이라 쿠페이다.

 

 

 

실내는 하얀 시트와 청녹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어봉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사진상 계기판도 노란 빛을 띄고 있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파가니답게 실내 곳곳에서 탄소섬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00번째 와이라에도 역시나 메르세데스-AMG가 제작한 6.0L V12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시퀀셜 싱글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하여 BC가 아닌 쿠페이지만 789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811ft lb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는 역시나 탄소섬유로 제작되었으며 모두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하게 된다. 이 차량은 올해 6월달 미국에서 다양한 슈퍼카를 수입하여 판매하고 람보르기니 마이애미를 운영하고 있는 'Prestige Imports(프레스티지 임포트)'의 CEO인 Brett David(브렛 데이비드)의 손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DuPont Registry

카테고리: 슈퍼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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