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을 마지막으로 부산 국제 모터쇼가 막을 내렸다. 모터쇼에는 최대 규모의 부스들이 설치되었으며 가장 각 부스마다 주목받을만한 멋진 차량들을 한 대씩 전시해두었다. 객관적인 의견으로 각 부스별 멋진 차량들을 뽑아보았다.
Mercedes-AMG Project ONE
벤츠에는 클래식 카를 비롯하여 다양한 차들이 전시되어있었다. 클래식 카들도 멋진 포스를 내뿜으며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보다도 첨단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값비싼 프로젝트 원이 가장 멋진 차량이 아닐까 생각하다. 30억에 달하는 몸값을 가진 프로젝트 원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1,000마력이 넘는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국내에 2명의 계약자가 있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LEXUS ES300h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국내 처음 공개한 신형 ES300h는 New Generation이라는 문구답게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더욱 발전되어 돌아왔다. 2.5L 직렬 4기통 엔진과 가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더욱 뾰족한 스핀들 그릴, 그리고 최고의 효율을 가지고 돌아온 ES300h가 렉서스에서 가장 인상 깊은 차량이 아닐까 싶다.
RV motors Ford F150 Raptor
픽업트럭 직수입 전문 회사 RV 모터스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픽업트럭이라고 할 수 있는 F150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F150 랩터는 거대한 크기로 압도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멋진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 성능을 가지고 있는 포드 F150 랩터가 RV 모터스 부스에서 메인이자 가장 인상 깊은 차량이 아닐까 싶다.
BMW i8 Roadster
BMW i8 로드스터는 이전 쿠페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멋진 디자인과 함께 오픈 에어링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으로 다시 등장하였다. 버터플라이 형식의 도어를 열고 있는 모습은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 것이다.
i8 로드스터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1.5L 직렬 3기통 엔진과 앞쪽의 전기모터가 함께 374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만으로 53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Genesis Essentia
제네시스에서 공개한 이센시아 콘셉트는 기존에 럭셔리 세단만 생산하던 제네시스에서 쿠페 형식의 컨셉카를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로 관심을 받은 차량이다. 이센시아에는 앞으로 제네시스가 추구할 디자인 방향이 담긴 차량으로 특히 '슬림 쿼드 램프'라고 불리는 제네시스만의 램프 디자인이 차후에 출시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면서 앞으로 제네시스도 전기 차량을 제작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Hyundai N Veloster N
국내에 처음 데뷔를 한 브랜드 N의 첫 차량 벨로스터 N은 기존에 멋진 벨로스터의 디자인에 브랜드 N만의 색과 파츠들을 적용하며 더욱 스포티한 차량으로 거듭났다. 새롭게 출시한 탓인지 주변 사람들 역시 i20 WRC 머신보다는 벨로스터 N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관람객의 열기만큼 많은 판매량을 만들어 첫 단추를 잘 꿰맸으면 하는 바람이다.
AUDI ELAINE
아우디에서 새롭게 공개한 A8에 Level 3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아우디는 일레인 컨셉카를 공개하며 앞으로 아우디는 Level 4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 기술을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일레인은 아우디의 AI 기술이 접목되어 Level 4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을 보여주고 전기 파워트레인과 콰트로 기술의 적용으로 강력한 주파 역을 보여준다고 한다.
KIA Stinger GT Wide body
기아자동차에서는 미국 세마쇼에 출품하였던 스팅어의 와이드 바디 버전을 선보였다. 이 스팅어는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 (West Cost Customs)'에서 튜닝한 차량으로 와이드 바디와 차체를 낮게 만들어 기존 스팅어보다 강렬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기존에 퍼포먼스가 강조된 스팅어가 더욱 잘 달리게 변신하여 등장해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가고 인상 깊게 다가왔다.
Hyundai HDC-2
현대자동차에서는 앞으로 선보일 대형 SUV의 컨셉카를 공개하였다. 웅장한 디자인에 큰 크기를 가진 이 컨셉카는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SUV 라인업에 적용하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SUV 라인업만의 패밀리룩을 형성하였다. HDC-2의 디자인이 앞으로 출시할 대형 SUV에 많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Chevrolet Colorado ZR2
미국의 픽업트럭 콜로라도 ZR2가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되면서 실제로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식으로 출시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쉐보레 부스에서 가장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Land Rover Range Rover PHEV
랜드로버 부스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레인지 로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거대한 몸집을 가진 레인지로버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엇보다 얼마큼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였다.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와 2.0L 인제니움 엔진과 함께 최대 404마력의 출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전기모터만으로 5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회생제동 시스템과 더불어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도 가지고 있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오토모빌매거진
카테고리: 국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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