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없음!
앤트맨의 후속편이자 인피니티 워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중요한 역할이 될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에 개봉하였다.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다 보면 우리 눈에 익숙한 현대자동차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마블과 파트너십을 채결하면서 3대의 차량을 제공한 현대자동차가 홍보 마케팅 한 번 제대로 했다! 영화 속에서는 어떤 차량들이 등장하였을까?
튜닝된 벨로스터
최근 새롭게 등장한 벨로스터가 앤트맨을 통해 세계에서 알려졌다. 그것도 그냥 벨로스터가 아니라 화려하게 튜닝된 벨로스터이다. 보라색 색상에 화염 무늬로 차량을 뒤덮어 강렬하고 눈에 확 띄는 인상을 남겨주었으며 크롬으로 앞 범퍼 하단을 꾸며놓았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차량의 바퀴이다. 휀더를 넘어선 바퀴와 머슬카에만 장착될 것 같은 휠은 의외로 벨로스터와 잘 어울린다. 또한 밖으로 나온 배기 라인은 우렁찬 배기음을 들려줄 것만 같다. 튜닝된 이 벨로스터는 작아진 차량으로 나왔다가 커지며 등장한다.
위 사진은 올해 개최된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전시한 것으로 이 차량은 실제로 마블의 상상력으로 마블에서 제작하여 촬영에 사용했다고 한다.
싼타페
큰 싼타페도 영화 속에서는 장난감만큼 작아진다. 신형 싼타페는 현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고 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가솔린의 인기가 많은 만큼 이번 싼타페도 2.0 가솔린 터보와 2.4 가솔린 엔진만 우선 판매된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서는 싼타페를 보고 코나와 비슷하지만 고급스러우며 눈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국내시장에서 많은 인기가 있었던 것과 같이 미국 시장에서도 호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나
아쉽게도 소형 SUV 코나는 작아지지는 않고 한 장면에서 잠깐 등장하게 된다. 등장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코나 미국에서 효자 노릇을 하며 미국 판매량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코나는 해외에서 프리미엄 소형 SUV로 판매하며 해외 전용 모델 크레타가 코나와 함께 저가형 소형 SUV로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를 보면서 몇몇 장면에 등장하는 현대자동차. 영화 속에서 한국 자동차는 항상 부서지거나 좋지 않은 인식으로 스크린에 비쳤다. 하지만 오늘날 그만큼 우리나라 자동차가 발전했다는 의미일까,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등장하니 우리나라 자동차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길 수 있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vox.com / NetCarShow
카테고리: 영화 속 특별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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