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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2개 차이, 자전거와 자동차 사이

AUTMAG

by Rollingkr 2018. 7. 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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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이동의 편리하게 해주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 자동차와 자전거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자동차와 자전거는 매우 닮은 점이 많은 기계이다. 그래서인지 자동차 회사와 자전거 회사가 협력을 하거나 자동차 회사가 독자적으로 자전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자동차 회사에서 제작한 자전거 혹은 자전거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자전거 어떤 것이 있을까?

 

 

 

 

Mclaren X Specialized

 

Uncreate

 

싸이클 회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가 영국 스포츠카  맥라렌과 함께 자전거를 만들어냈다. 위 사진 속에 있는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에서 제작하는 벤지 시리즈로 공기역학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자전거이다.
2011년 맥라렌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맥라렌 벤지는 맥라렌 스포츠카의 에어로 다이나믹을 테스트하는 윈드 터널을 적극 활용하여 적은 공기 저항을 통해 빠른 속도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후로도 벤지는 맥라렌의 윈드터널을 사용하여 공기저항을 시험하고 있으며 스페셜라이즈드에서 말하길 벤지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자전거라고 이야기한다.


 

Cycling Weekly

BikeRader

 

2014년에도 스페셜라이즈드와 맥라렌의 합작으로 맥라렌 타막이 만들어졌다. 맥라렌 타막에는 맥라렌이 스포츠카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여 경량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강성을 얻어냈으며 250대 한정판으로 약 2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또한 구매자에게는 자전거에 딱 맞는 전용 헬멧과 슈즈를 제공했다고 한다.




 

Lamborghini X BMC

 

LamboCARS.com

 

스위스의 유명 자전거 브랜드 BMC와 함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모티브로 자전거를 제작하였다. 탄소섬유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며 핸들바의 그립, 안장과 같은 부분은 모두 아벤타도르에 사용되는 동일한 가죽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생산도 람보르기니 공장에서 진행되었다. 자전거는 스위스에서 제작되며 단 30대만 한정 생산을 하였다고 한다. 가격은 무려 3,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R&A cycle

 

람보르기니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또다시  BMC와 함께 콜라보를 통해 자전거를 제작하였다. 자전거는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아벤타도르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차량과 동일한 노란색과 검은색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전과 동일하게 사용된 임펙(impec)은 탄소섬유로 제작된 프레임을 갖추고 6.85kg의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역시나 가죽으로된 부분들은 실제 아벤타도르에서 사용하는 가죽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가격은 약 3,5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단 50대만 한정 생산하였다. (50주년 기념 아벤타도르는 전세계 단 100대만이 생산되었으며 국내에는 한 대가 정식 수입되었다.)

 

 

 

Ferrari X COLNAGO

 

 

 

콜나고와 페라리는 닮은 점이 많은 회사이다. 두 회사 모두 이탈리아에서 탄생했으며 창업주가 직접 경주에 출전하며 회사을 일구었다. 또한 나이 차이는 많이 났지만 두 창업주는 서로 친분이 있었고 콜나고는 페라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자전거에 적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콜나고를 자전거의 페라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인연 때문인지 로드바이크에서 MTB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페라리와 콜나고가 함께 제작해오고 있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서 자전거와 자동차를 통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과 스포티함을 보여주고 있다.

 

 

 


Porsche

 

 

포르쉐는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포르쉐 콜렉션을 통해서 자전거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로트빌드(Rotwild)라는 회사와 협력하여 자전거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포르쉐는 스포츠카 브랜드이지만 의외로 로드 바이크가 아닌 MTB와 하이브리드 자전거만을 만들어고 있다.

 

 

 

 

BMW

 

Printerest

 

모터사이클을 제작하는 BMW에서도 자전거를 제작하여 자사의 컬렉션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MTB 등 다양한 자전거를 제작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고성능 M 로고가 붙은 로드바이크!
M 카본 레이서라고 불리는 이 자전거는 BMW의 탄소섬유 생산공장에서 직접 프레임을 제작하고 울테그라 드레일러로 빠르고 정확한 변속을 제공한다고 한다.
무게는 약 7.4kg으로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고 가격은 약 390만원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BMW M2 출시를 기념하여 MTB 자전거를 제작하여 한정 판매(국내 60대)하기도 하였다.

 

 

 

 

 

Mercedes Benz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녹아들어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자전거를 제작한다. 위 사진 속에 있는 자전거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김수현)이 타고 나온 자전거로 한 때 유명하였다. 이 자전거는 로트빌트(Rotwild)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자전거로 일상 생활에서 편리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있다. 무게는 13.9kg이며 약 300만원의 몸값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쉽게 탈 수 있는 자전거를 판매한다.

 

 

 

 

 

HYUNDAI, KIA

 

쏘나타 미니벨로

쏘울 하이브리드 자전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도 자사의 차량 이름을 붙인 쏘나타 미니벨로와 투싼 MTB, 쏘울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을 판매하였다. 특히 같은 창업주로 만들어진 기아자동차와 삼천리 자전거의 사이는 각별할 수 밖에 없다. 자동차의 이름을 달고 등장한 자전거들은 생각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에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많은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전거도 만들어낸다면 어떨까?

 

 

아주 잘 어울리는 자동차와 자전거의 콜라보레이션!
여러분의 자동차와 함께 만들어진 자전거가 있다면 어떨까요?

 

 

 

 




글: editor GB(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 이외사진하단표기
카테고리: 흥미로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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