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가티에서 우주선을 만든다면?

AUTMAG

by Rollingkr 2018. 7. 12. 22:42

본문

 

아직 안 봤다면!


※스포주의!

 

 

 

약 5년 전에 개봉한 영화 엘리시움, 오염된 지구와 지구를 떠나 새로운 정착지를 만들어낸 엘리시움 사이에서 이뤄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엘리시움은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거주하고 있고 지구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엘리시움으로 가고 싶어 한다.(무엇보다 엘리시움엔 누워만 있으면 모든 병이 치료되는 기계가 있다.)

이 엘리시움의 설계자이자 지구에서 무기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칼라일이 엘리시움과 지구를 왔다 갔다 하며 회사와 엘리시움을 관리한다. 지구와 엘리시움을 오가기 위해서 셔틀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다니는데 영화 속에서 칼라일이라는 인물이 부가티에서 제작한 셔틀을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셔틀을 보면서 슈퍼카를 만드는 부가티에서 만약에 우주선을 만든다면 이렇게 만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가티에서 우주선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Bugatti Space shuttle

영화 속에서 오래 등장하지는 않지만 잠깐의 등장으로 굉장히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가 바로 부가티 셔틀이 등장하는 장면이다. 앞으로 136년 뒤인 2154년을 배경으로 하는 엘리시움에서 등장한 부가티의 모습에서 전통과 이미지를 그대로 찾아볼 수 있었다.

우선 우주선의 색상을 살펴보면 투톤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다. 부가티의 옛날 클래식 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빨간색과 검은색, 노란색과 검은색 등의 조합으로 투톤 도색이 된 차량들을 찾아볼 수 있다. 지금도 색상 배치를 그대로 이어받아 베이론에 이어 시론은 물론 영화 속 우주선에서도 투톤으로 도색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지금 나오는 시론과 같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라인으로 디자인되어있으며 이미지 때문인지 우주선마저 굉장히 고급스럽게 보인다.

영화 속에서 우주선의 실내는 한 쪽엔 사람이 탑승하고 다른 한쪽에는 드로이드라고 불리는 경호 로봇이 탑승하려 날아다니는 구조이다. 조종은 컴퓨터가 알아서 목적지까지 날아가는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우주선에 대한 정확한 스펙은 없지만 베이론 그리고 시론과 같이 영화 속 부가티 우주선은 굉장히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12km/s 이상의 속도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하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기본 일 것이다.

비록 영화 속 이야기이지만 부가티에서 만든 우주선처럼 앞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먼 미래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만들어야지만 다른 회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지도 모른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카테고리; 영화 속 자동차 이야기
©오토모빌매거진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