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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작은 SUV, T-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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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10. 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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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서도 소형 SUV를 만들었다. 티구안과 투아렉보다 한참 막내인 티크로스(T-Cross)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자그마한 도심형 SUV로 등장한 티크로스와 실용성을 강조한 소형 SUV 티록(T-roc)과 함께 2019년까지 소형 SUV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티록보다 더욱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 티크로스는 기존의 폭스바겐의 소형차량인 업(UP)과 같은 스타일의 통통 튀는 분위기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곳곳에 작은 크롬몰딩과 날렵한 헤드램프를 갖추고 있있고 뒤쪽은 블랙배젤 형테의 테일램프를 장착하면서 고급스러운 모습과 함께 미래지향적이다.

티크로스는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사용하여 전장 4,107mm, 전고 1,558mm 그리고 2,560mm의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티록보다는 조금 더 높게 세팅되었고 폴로보다는 더 길고 넓은 차체를 가지게 되었다. 45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고 뒷좌석 폴딩을 통해서 1,281리터의 더 넗은 트렁크를 사용할 수 도 있다.

실내는 독특한 무늬트림과 시트의 퀼팅 무늬로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넓은 AVN으로 다른 차량과 다르게 더 많은 편의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는 차량의 가격에 맞는 소재들과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있다.

티크로스에는 가솔린 엔진으로 1.0L TSI 3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소 95마력에서 최대 115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는 2가지 가솔린 엔진과 1.5L TSI 4기통 엔진으로 150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엔진이 장착된다. 디젤엔진으로는 1.6L TDI 4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95마력 출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ADAS 시스템이 탑재되어있다. 티크로스에는 기본적으로 긴급자동제동장치(AEB),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BSD)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차량 후진시 교차해서 진입하는 차량을 알려주는 후방교차경고와 앞차와 거리를 측정하며 속도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등은 옵션을 통해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티크로스는 현재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공개되었으며 2019년부터 폭스바겐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국내 출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럽 현지 금액으로 2,300만원 정도의 몸값을 가지고 있다.

 

 


글: editor GB(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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