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벤타도르의 끝없는 업그레이드! 람보르기니 SC18

AUTMAG

by Rollingkr 2018. 11. 19. 00:25

본문

람보르기니는 2011년 아벤타도르를 처음 출시하여 많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아벤타도르 SVJ를 발표하곤 하였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의 업그레이드가 만족스럽지 못하였는지 이번엔 아벤타도르를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부서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에 던져주었다.

우라칸 GT3 EVO 머신을 만들어낸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부서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에서는 아벤타도르가 공기의 흐름을 자유롭게 지배하면서 서킷을 달릴 수 있도록 차량의 공기역학과 디자인의 전반적인 부분을 건드렸다. 더불어 아벤타도르라는 이름까지 없애고 SC18 라는 마치 레이스카와 같은 이름까지 붙여주었다.

*SC18은 'Squadra Corse'에서의 SC와 2018년도의 18이 붙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스쿼드라 코르세에서는 아벤타도르 SVJ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외관의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공기역학에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앞범퍼에는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할 수 있도록 공기흡입구를 넓혀 냉각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다운포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밑으로 들어온 공기가 보닛의 위로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냈다. 지붕에는 공기흡입을 통해 엔진을 냉각시킬 수 있는 람보르기니만의 새로운 루프 스쿠프시스템이 장착되어있고 뒤쪽도 최대한 많은 열을 방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배기구는 SVJ와 거의 동일한 위치에 있지만 삼각형 배기팁을 사용하여 더 각져보이게 만들었다.

뒤쪽에 장착한 거대한 윙은 3단계로 조절되면서 차량의 다운포스를 조절하고 하단에는 커다란 에어디퓨저가 장착되어있다. 이 모든 공기역학 기술은 스쿼드라 코르세 부서에서 다양한 레이싱 머신을 제작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실제로 우라칸 GT3 에보 레이스카와 비교하면 디자인적으로 비슷한 구석을 찾아볼 수 있다.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와 함께 모든 에어로 키트도 탄소섬유로 제작되었으며 곳곳에 초경량 소재를 이용하면서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지니게 되었다. 더불어 삼각형 배기팁뿐만 아니라 독특한 소리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한다. 4개의 바퀴에는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에서 볼 수 있었던 타이어 디자인을 가진 피렐리 P zero 코르사 타이어가 장착되어있다.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센테나리오와 동일한 디자인의 실내 디자인과 센터페시아 구성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SC18만의 탄소섬유 버킷시트와 외장색상과 동일하게 빨간색과 어두운 색상을 통해서 스포티함과 강렬함을 포현했다고 한다.

최적의 냉각을 위해 10개의 구멍을 뚫어 만들어진 엔진 커버를 사용하고 그 아래에는 아벤타도르 SVJ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V12기통 엔진과 7단 ISR 미션과 함께 770마력의 최고출력과 72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4바퀴에 전달한다. 앞쪽에는 20인치 타이어와 6실린더 브레이크, 뒤쪽에는 21인치 타이어와 4실린더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

이번 람보르기니 SC18은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한 고객과 함께 만든 차량으로 전 세계 단 한 대만 존재하게 된다. 서킷용으로 개발되었지만 공도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차량 제작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글: editor GB(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
카테고리: 슈퍼카 이야기
©오토모빌매거진.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