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BMW가 올해 9월에 공개한 BMW 비전 i넥스트(BMW Vision iNEXT)컨셉트를 가상현실 속에서 달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가상현실 시운전에서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가 사용되었는데 이 음성비서는 육성으로 차량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차량의 다양한 기능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가상현실 시운전이 시작되면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가 당일의 일정을 제안하고 완벽한 주행을 위한 계획을 제공하는 등 이동하는 중 운전자의 비서가 된다.
BMW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술이다. BMW 그룹은 이번 가상현실 시운전을 통해 차세대 전략인 정의된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용 고글과 특별히 고안된 콘셉트 공간을 통해서 가상의 세계에서 시운전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직접 BMW 비전 i넥스트를 주행하지만 곧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는 '이즈(Ease)' 모드로 전환된다. 해당 모드에서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와 운전자가 의사소통하며 화상 회의에서부터 쇼핑, 스마트홈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안받고 조작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서 사용된 BMW 비전 i넥스트는 BMW의 혁신 기술이 집대성된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로 미래 이동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첨단 기술과 함께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새롭게 재해석했으며, 나아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생활 공간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BMW는 CES 행사장 곳곳에서 BMW 차량과 신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대거 진행하고 있다.
글: AM News Team
사진: BMW
카테고리: 자율주행차 이야기
©오토모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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