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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사람의 심리를 읽는 자동차, 기아 R.E.A.D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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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1. 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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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아자동차에서는 탑승자에게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R.E.A.D 시스템을 공개하였다. R.E.A.D 시스템은 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의 준말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 제어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탑승자의 심리 상태와 감정을 생체신호를 통해 받아들이고 이를 반영하여 실내의 분위기와 온도 등을 조절하면서 탑승자에게 쾌적한 환경의 실내 공간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차량은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통해서 감정과 기분을 읽어내고 이 정보를 가지고 인공지능을 통해서 차량이 실내 온도, 향기, 조명 음악부터 차량의 가속과 감속, 진동 등 차량 내부와 외부를 컨트롤하여 탑승객에게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주게 된다. 더불어 머신 러닝을 통해서 자동차 스스로 운전자에 대해 학습하고 더욱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기아자동차 연구개발부장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우리는 최첨단 차량 제어 기술과 AI 기반 감성 지능을 융합하여 미래의 대화식 이동성을 창조하기 위해 R.E.A.D. 시스템을 개발했다. 결과적으로, R.E.A.D.는 '감정적 감정'이라는 무언의 언어를 통해 운전자와 차량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실시간으로 운전자를 위한 인간의 감각 지향적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R.E.A.D 시스템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기아자동차는 R.E.A.D 시스템과 함께 V-touch라고 불리는 제스처 인식 기술을 더했다. 이는 버튼이나 터치 조작 없이 허공에서 손을 이용해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술로 다른 제스처 기술과는 다르게 손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눈까지 추적하여 더욱 정밀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CES는 (현지시간) 1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기아자동차를 포함해 많은 자동차 회사와 전자제품 기업들이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KIA
카테고리: 자율 주행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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