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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컨버터블 쿠페, 렉서스 LC 컨버터블 컨셉트

AUTMAG

by Rollingkr 2019. 1. 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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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카와 동일한 외관으로 출시해 많은 이목을 끌었던 렉서스의 LC가 지붕을 개폐할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로 등장할 것을 예고하는 컨셉카를 공개하였다. 렉서스 측에서는 LC 컨버터블 컨셉트라는 이름으로 컨셉트카라는 것을 강조하였지만 컨셉카 그대로 등장한 것으로 유명한 LC이기에 이번 컨버터블 모델도 이 컨셉카와 동일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셉카는 (현지시간) 14일부터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LC 컨버터블은 지붕이 개폐되는 럭셔리 쿠페인 만큼 '궁극적인 아름다움(Ultimate beauty)'라는 주제로 디자인되었다. 쿠페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거대한 스핀들 그릴과 이와 함께 날렵하게 자리 잡은 헤드 램프는 렉서스만의 고유함과 일본의 독특한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뒤까지 이어지며 렉서스만의 럭셔리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이야기해주고 있다.

LC 컨버터블에는 소프트탑이 탑재되었으며 소프트탑으로 최대한 쿠페 모델의 루프라인을 가져왔지만 스포트 백으로 떨어지는 라인을 만들어내지는 못하여 쿠페만큼 럭셔리하고 스포티해 보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 더불어 거대한 22인치 휠은 컨셉카 같은 차량의 디자인을 완성해주는 동시에 차량의 성능을 짐작하게 해준다.

실내는 투어러에 맞게 편안한 맞춤식 시트를 장착하였고 크림색 시트와 노란색 스티치를 통해서 팝한 느낌과 럭셔리한 느낌을 동시에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고급스러운 최상급 가죽을 사용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는 등 나머지 부분은 쿠페와 동일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번 LC 컨버터블 컨셉트를 디자인한 수석 디자이너 '타다오 모리( Tadao Mori)'는 "이 컨셉카는 LC 쿠페와 최대한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하며 미래형 컨버터블을 다시 생각해보는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오리지널 쿠페의 가장 좋은 면과 오픈 에어 컨버터블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양산형 차량에 대한 일정과 상세한 스펙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Lexus, NetCarShow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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