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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시론이 평범하다고? 그럼 만소리 시론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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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3. 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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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이 넘는 비싼가격으로 부가티 시론은 길거리에서 마주치기는 커녕 살면서 보기 힘들정도로 굉장히 희귀한 자동차 중 한 대이다. 그런데 이런 소수의 부가티 시론 중 자신의 시론이 개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갈증이 있는 오너를 위해 자동차 익스테리어 전문 회사 만소리에서는 부가티 시론을 위한 튜닝 파츠 킷을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였다.

부가티 시론 튜닝킷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포지드 카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격자 패턴이 있는 카본파이버와는 다르게 더 강력한 강성과 구멍을 쉽게 뚫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람보르기니에서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탄소섬유이다. 이런 탄소섬유를 이용해 시론을 뒤덮으면서 무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했다.
만소리는 크게 앞범퍼, 뒷범퍼 그리고 휠을 교체하였으며 이를 통해 공력성능에 있어서 훨씬 효율적인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더 많은 공기량을 유입시키기 위해 루프 스쿱을 장착하였고 브레이크 열을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방출하기 위해서 펜더에도 공기배출구를 만들었으며 뒤쪽에는 새로운 형태의 리어 스포일러와 날 선 리어 디퓨저로 차량을 성능을 높여준다. 휠은 시론에 맞게 다시 설계 되었으며 타이어의 크기는 앞쪽에 285/35 R 20 뒤쪽에 355/30 R 21 크기의 타이어가 장착되게 된다.

시론을 가지고 만소리만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제네바 모터쇼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매우 비싼 몸값을 가지고 있는 시론에 얼마나 많은 오너들이 만소리의 튜닝킷을 적용할지는 아직 미지수 이다. 워낙에 극소수를 위해 튜닝파츠를 만들어내는 장인정신이 깃든 만소리이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나 싶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Mansory SNS
카테고리: 튜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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