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메르세데스-AMG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AMG GT Concept라는 차량을 공개한다. AMG GT Concept는 4도어 슈퍼카라는 취지에 맞게 곳곳에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카메라로 대체한 사이드 미러와 유려한 패스트 백 라인, 그리고 개폐식 에어덕트를 선보이며 차량의 성능을 암시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멋진 AMG GT 컨셉카는 앞으로 CLS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스포츠 세단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한 다른 경쟁사의 스포츠 세단과 맞서기 위해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위장막을 쓰고 돌아다니는 AMG GT Concept의 양산형은 컨셉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곳곳에는 현실적으로 반영 가능하게 새로이 디자인하였다.
특히 이번 양산형 차량에는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었으며 이 스포일러가 그대로 양산이 될지 혹은 가변형으로 대체되어 나올지는 미지수이지만 확실한 것은 리어 스포일러가 존재할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이 차량에는 컨셉카에서도 지향하였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것으로 추측되며 트윈터보 V8 엔진과 자동변속기가 결합하여 600마력이 넘는 차량부터 최소 400마력대까지 디튠하여 여러 개의 시리즈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모터만 장착된 전기 자동차의 등장도 추측이 되고 있다.
AMG GT 컨셉트의 양산형 차량은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9월부터 세계 곳곳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벤츠가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나오는 만큼 스포츠 세단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오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editor GB-
사진출처: autoca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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