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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제공하는 순수한 재미, 718 카이맨 GT4 그리고 스파이더

AUTMAG

by Rollingkr 2019. 6. 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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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약
- 911 카레라 시리즈의 터보 엔진을 얹다.
- GT4의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 콘셉트
- 경량 탑과 함께하는 오픈 에어링
- 트랙에서 질주를 위한 섀시와 핸들링
- 고도의 민첩성을 위한 부가옵션

포르쉐는 911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RR(Rear engine, Rear drive)구조의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미드십 엔진의 달달한 유혹에 스포츠카 회사인 포르쉐가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일까 포르쉐는 항상 미드십 구조를 가지고 있는 박스터와 카이맨을 이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내곤 한다. 이번 718 박스터와 카이맨 역시 포르쉐의 손을 한 번씩 더 거치면서 718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탄생했다.

911 카레라 시리즈의 터보 엔진을 얹다.

718 카이맨 스파이더와 718 스파이더에서 집중해야하는 부분은 가운데 얹어진 엔진. 두 차량 모두 911 카레라 시리즈의 터보엔진으로 4.0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GT4 모델은 최고출력 420마력, 스파이더 모델은 430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스파이더는 최고시속 301km/h까지, 카이맨 GT4는 304km/h까지 달릴 수 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6단 수동변속기와 결합하여 매력을 더한다.

GT4의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 콘셉트

빨리 달릴 수 있는 심장을 가진만큼 공기저항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향상시켜 노면과의 접지력을 강화했다. 항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50퍼센트 이상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탁월한 효율성을 보여주며 GT4의 기능성 디퓨져와 고정식 리어윙은 20퍼센트 더 많은, 12kg의 다운포스를 더 발생시켜 훨씬 안정적인 주행을 만들어낸다.

경량 탑과 함께하는 오픈 에어링

718 스파이더는 운전의 재미에 경량 탑으로 오픈 에어링을 더했다. 최고속도를 위해 탑을 경량화 시키면서 전자식이 아닌 수동식으로 여닫아야하지만 탑을 열면 보이는 매력적인 리어 디자인은 박스터와 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스파이더에는 GT4와는 다르게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며 시속 120km/h에서 자동으로 작동한다.

트랙에서 질주를 위한 섀시와 핸들링

718 카이맨 GT4와 718 스파이더에는 최상의 다이내믹을 위해 최적화된 고성능 GT 섀시가 적용되었다. 이는 뛰어난 코너링을 보여주며 30mm 낮아진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댐핑 시스템으로 무게 중심을 낮추고 횡방향 다이내믹의 잠재력을 향상시킨다.
핸들링은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와 포르쉐 토크 백터링(PTV)를 통해서 안정적이고 다이나믹한 핸들링을 보여준다.

고도의 민첩성을 위한 부가옵션

잘 달리는만큼 빠르게 제동하기 위해서 대형 알루미늄 모노 블록 고정식 캘리퍼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초고성능 타이어가 함께 장착되고 GT4에서는 리어 스틸 롤 바, 휴대용 소화기, 운전석의 6점식 안전벨트가 포함되는 클럽 스포츠 패키지 옵션도 함께 제공한다.

운전의 재미와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718 스파이더는 현재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두 모델의 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93,350유로로 한화 약 1억 2천 3백만 원부터 시작하고 718 카이맨 GT4는 1억 2천 7백만 원부터 시작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Porsche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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