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출시하기 전 미리 살펴보는 르노삼성 XM3

AUTMAG

by Rollingkr 2019. 7. 11. 00:26

본문

2019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 자동차가 XM3 인스파이어 컨셉카를 선보이면서 쿠페형 SUV가 양산될 것을 예고하였다. XM3는 원래 르노에서 러시아 시장을 목표로 제작된 차량으로 본래의 이름은 아르카나(Arkana)이다. 이번 여름부터 러시아 시장에서 한정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아르카나. 러시아 시장에 판매되는 아르카나를 훑어보며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XM3를 미리 살펴보자.
(본 글에서 등장하는 사진과 수치는 모두 러시아 아르카나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컨셉카와 동일한 디자인

XM3 인스파이어를 공개할 때 양산차와 거의 가까운 수준이라고 이야기했기에 앞범퍼에 안개등이 추가되고 사이드 미러 변경 등 현실에 맞게끔 변경한 몇 가지 디테일과 함께 뒷범퍼의 디자인이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국내에 출시하면 르노의 로장쥬 앰블럼은 르노삼성의 태풍의 눈 앰블럼으로 교체되며 17인치 휠이 제공되고 투톤 옵션을 통해 차량을 꾸밀 수 있다. 패스트백 디자인은 XM3의 가장 큰 매력!

C- 세그먼트에 속하는 차량으로 르노의 차세대  SUV 모듈식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전장 4,543mm, 전폭 1,820mm, 전고 1,576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508L의 짐 칸을 가지고 있고 뒷좌석을 폴딩하면 1,333L까지 짐 공간을 늘릴 수 있다.

국내에서는 다른 실내?

러시아에 공개 된 아르카나의 실내는 첫번째 사진과 같은 레이아웃의 실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수평하게 뻗은 대시보드와 가로로 넓은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하단에는 공조 컨트롤러가 장착되어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경향을 파악하여 러시아에 출시한 아르카나와는 다른 2020 르노 클리오(아래사진)와 같은 레이아웃을 갖춘 실내 디자인으로 양산될 것으 보인다.
아래 사진 속 실내에는 9.3인치 디스플레이가 세로로 장착되어 시인성을 높였으며 러시아 양산모델 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네 바퀴로 전달되는 150마력

러시아 아르카나에는 Tce150 엔진과 X-Tronic(CVT) 변속기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출력을 4바퀴에 전달하며 새롭게 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에 의하여 세부 분배된다. 기본적으로 전륜구동에 제공되고 4륜구동은 선택을 통해서 적용할 수 있다. 
ECO, Sport, My sense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커스텀 모드인 My sense에서는 엔진 응답제어, 스티어링 휠, 백라이트 색상 변경 등을 변경하여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러시아 기준으로 14km/l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고 2,600만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여름부터 아르카나 에디션 원 모델을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1분기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Renault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오토모빌매거진.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