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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념을 기념하며 미래를 바라보다, 벤틀리 EXP 100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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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7.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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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윌터 오웬 벤틀리(W.O.Bentley)가 벤틀리를 창립한지 100주년이 되었다. 오랜시간 동안 다양한 레이스에 참가하며 그랜드 투어러를 연구해온 벤틀리가 100주년을 기념하여 2035년을 배경으로 벤틀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컨셉카 EXP 100 GT를 공개하였다.

EXP 100 GT의 디자인은 벤틀리의 아이덴티티와 히스토리를 모두 담아내는 동시에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로서 승객이 여행을 즐기고 고급스러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졌다.
외관 디자인에서 전면의 헤드램프와 그릴에서는 벤틀리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조합을  이루면서 벤틀리의 디자인 특징인 다이아몬드(마름모)형테로 선들이 얽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후면에서도 이어지며 벤틀리 로고를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지는 듯한 모습을 통해 로고의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한 것을 알 수 있다.

탑승의 편의를 돕고 외적으로 스타일을 더해주는 시저도어를 열면 고급스럽고 편안한 실내가 펼쳐진다. 실내에는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독특한 소재들을 사용하여 아늑하고 고급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리버우드와 구리 그리고 유기농 가죽과 같은 직물을 사용하여 실내를 꾸몄고 센터페시아는 양산되는 벤틀리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 날개 형태로 좌우가 대칭되는 레이아웃을 살펴볼 수 있다.

시트의 구성은 자율주행 모드의 유무에 따라서 적절하게 배치되며 벤틀리 퍼스널 어시스턴트(Bentley Personal Assistant) 기능으로 시트의 내장 된 센서를 통해서 눈과 머리 그리고 혈압 등과 같은 생체 신호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의 전장이 5.8m, 전폭이 2.4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실내는 자신의 방처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다.

벤틀리 EXP 100 GT 컨셉카에는 미래형 자동차인만큼 전동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어있다. 지능형 파워트레인으로 배터리와 4개의 전기모터가 각 바퀴에 장착되어 최대토크 1500Nm의 성능을 발휘하고 최고속도는 3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에는 2.5초면 충분하고 1,900kg의 가벼운 무게로 한 번 완충으로 700km의 주행거리를 가질 수 있다. 또한 80%까지 급속충전하는데에는 단 15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한다.

차세대 트랙션 드라이브는 토크 벡터링을 통해 최대 제어를 가능하게 하며, 출력 50% 증가와 질량 35% 감소로 보다 효과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 

벤틀리 CEO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100주년 기념일에 지난 100년만큼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고안된 컨셉카이고 현대적이고 결정적인 EXP 100 GT를 통해서 벤틀리의 비전을 증명하였으며 또 벤틀리는 모든 여행과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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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Bentley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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