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었던 대형 SUV 모하비의 새로운 외관을 공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라고 불리는 이번 모하비는 기존 모하비가 오랫동안 유지해오던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 적용한 차량이다.
이전에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를 공개하여 새로운 모하비 디자인을 예고했고 이번에 등장한 외관 사진은 컨셉카에서 보여준 대부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모하비의 모습을 그대로 남겨둔 상태에서 기아자동차의 상징인 호랑이 코 형태의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통한 강인한 이미지 등을 부여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버티컬 큐브 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 램프는 이전 모하비의 네모난 헤드 램프를 표방함과 동시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후면부에서도 기존 모하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며 전면과 통일감을 주기 위해 테일램프에도 버티컬 큐브 형태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든든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듀얼 트윈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하고 모하비 전용 엠블럼을 적용하여 고급스럽고 모하비 만의 아이덴티티를 뚜렷하게 나타낸다. 차량에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슬림형 루프랙을 통해 SUV 이미지를 확고하게 만들어주었으며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과 함께 총 5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외관이 공개된 모하비 더 마스터는 9월 중 국내 공식 출시를 통해서 인테리어 및 각종 사양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다음 달에 공식 출시할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KIA / 이동현 포토그래퍼(yaya7070@naver.com)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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