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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파워트레인 장착한 럭셔리 밴, 메르세데스 벤츠 E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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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9. 8. 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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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미니밴인 V클래스 모델에 전동파워트레인을 얹은 EQV를 이번 내달 개최되는 프랑프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EQV는 전동화 라인업인 EQ 시리즈의 두번째 모델로 EQC와 함께 전동화 모델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QV는 V클래스의 디자인에 EQ시리즈의 특징을 입혔다. 전면부에는 크롬으로 장식된 검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고 있으며 앞범퍼 운전석 쪽에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측면에는 18인치 경량 휠이 장착되어있고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지만 역동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EQV는 두가지 휠베이스를 가진 모델을 제공하여 각각 5,140mm와 5,370mm의 전장을 가지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V클래스와 동일하다. 센터페시아에는 10인치 AVN을 통해서 차량 및 충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연어 이해력이 높은 차세대 음성비서 'MBUX'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설정, 전화, 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좌석은 6인승부터 8인승까지 다양한 배치를 제공한다. 6인승은 각 개별 시트를 통해서 편리함을 추구했고 7인승과 8인승에는 벤치형 시트가 적용된다.

EQV는 90kWh 용량을 가진 배터리가 차량 하단에 장착하여 높은 공간 활용도를 가졌고 완전 충전 시 40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완전 충전까지 10시간이 소요되고 급속충전 시에는 80%까지 45분의 시간이 필요하다. 전기모터는 차량 앞쪽에 장착되어있으며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2N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최고시속은 160km/h까지 달릴 수 있고 3,500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에코 어시스턴트(ECO assistant) 기능으로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 앞차량을 파악하거나 도로 표지판을 읽어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패들시프트를 통해서 회생제동의 정도를 제어해 효율적인 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EQV는 내달 개최되는 프랑프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며 벤츠는 이번 EQV를 통해서 민간 및 상업적 목적으로 균등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이기범 에디터(lgb03@naver.com)
사진: Mercedes Benz
카테고리: 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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