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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코닉세그 아제라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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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llingkr 2018. 2.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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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세그는 스웨덴에 위치한 스포츠카 제작회사이다. 1994년부터 고성능 스포츠카를 제작해온 그들은 홀로 많은 노하우를 쌓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코닉세그에서 제작하고 있는 차량 중 기록을 달성한 자동차 아제라 RS에 대해 알아보자.

 

 

 

Agera RS

 

 

코닉세그는 오랫동안 독보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낮은 차체와 납작하게 엎드린 모습은 달리기에 적합하게 보인다. 특히 공기 역학적인 설계로 가변형 리어윙이 장착되고 차량 앞쪽 하단에는 독립적으로 작동되는 에어 플랩이 장착되어 코너링에서 레이스카와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아제라 RS는 250km/h에서 485kg이 짓누르는 다운 포스를 얻어낸다고 한다. 

 

아제라 RS의 섀시는 카본 터브를 사용하여 강도를 높이고 탑을 제거하여도 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카본 터브를 제외한 부분에는 허니콤 방식의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하여 강성을 높였고 경량화를 위해서 모든 차체를 탄소섬유로 제작하였다. 또한 경량화를 위해 차체 외부를 모두 탄소섬유(카본)과 케블라(방탄소재)로 제작하여 1,395kg의 공차중량을 만들어내었다. 차체와 섀시뿐만 아니라 휠까지 탄소섬유로 제작되었으며 성인 남자가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릴 정도로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이 휠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가 끼워지게 된다.

 

코닉세그 아제라 RS는 트윈터보 5.0L V8기통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7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바이오 에탄올 연료(E85 연료) 주입이 가능한 코닉세그는 바이오 에탄올 주입 시 1,360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하고 가솔린만 주입하게 된다면 1,160마력의 최대출력을 7,800rpm에서 발휘한다.
강력한 힘을 내는 코닉세그에는 KES(Konigsegg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장착되어 Wet-Normal-Track 세 가지 모드로 차량의 자세를 제어하게 된다.

 

 

실내 디자인도 예전 그대로를 거의 유지하고 있으며 곳곳에서는 경량을 위한 탄소섬유가 눈에 들어온다. 센터패시아의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며 특이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뒤에는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장착되어있다. 달리는 자동차인 만큼 차량의 시트가 편해 보이지는 않는다.

 

 

 

Emperor of Record

 

 

코닉세그 아제라 RS는 많은 기록을 바꿔버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이다. 우선 2017년 9월에 부가티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400km/h을 찍고 다시 정지 상태로 42초 만에 돌아가는 0-400-0 기록을 세우자 코닉세그는 이에 대항하듯 10월에 33.29초로 훨씬 빠른 기록을 세워버렸다. 또한 부가티가 가지고 있던 속도의 기록도 모두 바꿔버렸다. 17년 11월 4일 네바다에 위치한 파럼프 도로를 막고 질주한 결과 평균 최고속도 447.19km/h에 도달하고 457.94km/h까지 순간 도달하였다. 이로써 부가티가 가지고 있던 431km/h의 기록을 훨씬 넘어버렸다. 동시에 공도에서의 최고속도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공도 1km 질주 평균속도(왕복) 445.63km/h, 1마일 질주 평균속도(왕복) 444.76km/h로 80년 만에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현재 기록의 황제가 되었다.
과연 또 어떤 다른 차량이 이 기록을 넘어설까?

 

 

 

 

 

글: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konigsegg.com
카테고리: 슈퍼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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