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 출격! e-tron 스포츠 백(sportback)

AUTMAG

by Editor YK 2020. 4. 9. 09:00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아우디도 전기차 라인인 e-tron 모델을 선보였다. 보다 확실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출시한 이트론 스프츠 백(e-tron Sportback)은, 이트론의 두 번째 모델로써 단일 배터리 충전으로 최대 300kW의 전력과 WLTP 사이클에서 최대 446km를 주행 가능한 SUV 쿠페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대량 생산 차량에서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입니다. Audi e-tron Sportback은 2019 년 11 월 말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 유럽 시장 출시는 2020 년 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표현력 있는 디자인

아우디 이트론 스포츠 백은 강한 SUV의 힘과 4 도어 쿠페의 우아함을 전기 자동차의 진보적인 특성에 결합했다. 전장 4,901 mm, 전폭 1,935 mm, 전고 1,616mm 사이즈의 이트론 스포츠 백은, 루프 라인이 단단한 몸체 위로 평평하게 뻗어 전형적인 쿠페 스타일의 뒷면을 형성한다. 가파르고 날렵한 루프 라인과 뒷좌석 측면 윈도의 아래쪽 가장자리의 올라간 눈꼬리는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리며 스포츠 백의 특징을 담는다.
팔각형 싱글 프레임, 휠 위의 강력한 윤곽 그리고 조각 같은 후면을 갖춘 이트론 스포트 백은 아우디 특유의 브랜드 디자인을 완벽히 계승하는 동시에, '전기차'임을 알리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수직 스트럿이 있는 플래티넘 그레이 싱글 프레임은 아우디 전기차 모델 라인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의 하단 영역에 있는 4 개의 수평 세그먼트는 주간 주행 등과 함께 이트론 고유의 프런트 분위기를 내며, 블랙 인레이는 이트론 스포츠 백의 배터리와 에너지 센터가 있는 곳에 적용되었다. 아우디는 배기 테일 파이프가 없는 공간에 넓은 디퓨저를 배치하여 부족함이 없게끔 했고, 파이프가 없는 후면은 이트론 스포트 백이 전기 차임을 여실히 드러낸다. 또한 라이트 스트립은 LED 라이트를 서로 연결하여 깔끔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아우디 이트론의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는 아우디 이트론을 한층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만들어준다. 운전자는 이제 어두운 도로에서 지속적으로 상향등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 제어 장치가 각 다이오드를 점멸 및 점등하여, 지능적으로 반대편 차량 운전자를 배려해 헤드램프의 빛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이트론 스포츠 백은 새로운 컬러 플라즈마 블루, 메탈릭을 포함해 총 13 개의 전용 컬러로 출시된다. 충전 플랩의 로고는 고전압 신호 색상 주황색으로 처리해 시선을 끌도록 만들었고 고객의 요청 시 브레이크 캘리퍼에도 적용할 수 있다. 휠 아치 트림과 바닥 프레임은 무광 차콜 색으로 마감되어 오프로드 느낌을 강조한다. 이와 반대로 외부 라인은 차콜과 대비되는 회색으로 마무리하여 보디 컬러를 완성한다.

S 라인 모델은 이트론 스포츠 백의 스포츠 DNA에 특히 중점을 둔다. 20 인치 휠과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보다 또렷한 윤곽이 있는 범퍼는 공기 흐름을 개선한다. S 라인 엠블럼이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식되어 있으며, 조명이 있는 알루미늄 도어 실 트림에는 #S 로고가 있다. 후면에선 스포일러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디퓨저는 낮은 공기 저항력을 갖도록 설계되었다.

진화된 공기 역학과 스포티한 성능

S 라인 사이드 미러와 가상 사이드 미러가 장착된 이트론 스포츠 백은 공기 저항 계수가 단 0.25로, 이는 기존 아우디 이트론 모델보다 뛰어난 공기 역학 효율을 자랑한다. 우수한 공기 역학 성능은 쿠페 몸체 모양과 차량 후면의 낮은 공기 역학적 저항 때문인데, 이트론 스포츠 백의 분리 엣지가 공기 소용돌이를 최소한으로 만들고 연비를 낮추는 데 도 도움을 준다.

아우디 이트론 스포츠 백 55 콰트로는 운전자가 효율성, 성능, 정숙함과 차분함을 맛볼 수 있게 한다. 이트론 스포츠 백의 각 차축에는 전력 전자 장치에 의해 3상 전류가 공급되는 비동기 전동기가 장착되어 있다. 265 kW의 출력과 561 Nm의 토크를 갖는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이트론 스포츠 백 55 콰트로에 폭발력을 준다. 이 힘으로 콰트로는 제로백(0 km/h-100 km/h) 6.6초, 최고 속도 200 km/h 뽐낸다.
이트론의 기어를 D에서 S로 이동하고 가속 페달을 누르면 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때 이트론은 8 초 동안 300 kW의 출력과 664 Nm의 토크를 생성하고 제로백(0 km/h-100 km/h) 5.7초를 자랑하며 질주 가능하다. 단일 기어 범위를 가진 2단 유성 기어 박스는 전기 모터에서 차축으로 토크를 전달한다. 운전자는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작동할 수 있는 스위치를 사용해 기어를 선택하고, 스위치는 중앙 터널 위 낮은 곳에 위치해 핸드 레스트 역할을 하는 레버에 내장되어 있다.

이트론 스포츠 백은 두 차축 사이의 구동 토크 분포를 이상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륜구동인 이트론 스포츠 백이 모든 지형에서 뛰어난 견인력과 역동성을 지니도록 한다. 대부분의 주행 상황에서 이트론 스포츠 백은 효율성을 위해 후면 전기 모터에만 의존하지만, 운전자가 많은 출력을 요구하면 전면 모터도 즉시 활성화된다. 전면 모터는 얼음이 많은 도로 혹은 코너링이 빠를 때, 자동차가 언더 스티어 또는 오버 스티어인 경우 슬립이 발생하기 전에 예측하여 구동한다.

스포티한 특징과 횡 방향 역학의 핵심 요소는 기존 SUV보다 훨씬 낮은 무게 중심에 있다. 가장 무거운 부품은 모두 차량 중앙에 집중되게 함으로써 거의 50:50의 비율로 액슬 하중 분포는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다. 또한 5 링크 서스펜션, 진보적인 스티어링 및 전기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이 최신 기술로 이루어져 이트론을 보다 민첩하고 안락하게 만든다.
아우디 이트론 스포츠 백에 기본으로 장착된 다이내믹 핸들링 시스템 '아우디 드라이브'는 운전자가 7개의 주행 모드를 선택하여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모드들을 통해, 운전자에게 부드러운 롤링과 편안함,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핸들링 등 주행에 뚜렷한 차이를 만들어 운전 재미를 준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이트론 스포츠 백에 다재다능함을 살린다. 더 높은 속도에서는 차체가 낮아져 주위 공기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최저 지상고를 최대 76mm 변경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과 우수한 충전

이트론의 배터리 시스템은 95kWh으로 396V의 정격 전압에서 작동한다. 배터리 시스템은 단단한 보호 프레임과 36 셀 모듈을 고정하는 알루미늄 래미네이트 덕분에 견고하고 충격에 강하다.
감속 상황의 90% 이상에서 아우디 이트론은 전기 모터만을 통해 자체 충전을 한다.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전기로 구동되는 승용차에 전기 유압식 통합 제동 제어 시스템을 사용해, 이트론의 에너지 회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 장거리 주행 시, 이트론 스포츠 백 55 콰트로는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최대 150kW의 직류(DC)를 충전할 수 있다. 최대 120 kW까지 충전 가능한 배터리는 단 30분 만에 주행 시 필요한 용량의 80 %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우디는 다양한 충전 옵션을 제공한다. 도시나 고속도로에 위치한 충전소에서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충전하는 경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우디 이트론의 버추얼 콕핏과 myAudi 앱을 모두 사용해 상시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내는 5명이 함께 탑승 가능한 공간으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짐을 보관할 공간이 추가적으로 생긴다. 이트론 스포츠 백의 내부는 디자인과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된 우아한 라운지와도 같다. 대시보드는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실내를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통합하고, 세련된 디스플레이는 튀지 않는 심플한 느낌을 준다. 2개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는 계기판은 인체 공학적으로 운전자를 향해 기울어져있다. 디스플레이가 비활성화되면, 상단이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큰 광택-검은색 서라운드로 혼합된다. 특히 파노라마 루프는 뒷좌석 탑승자들을 밝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의 이온화 장치는 상쾌한 공기를 들이키게 해주며, 공기 정화 센서는 유해 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면 재순환 시스템을 가동해 탑승자의 건강을 지킨다. 이트론 스포츠 백은 소음 수준이 대단히 낮기 때문에, 운전자가 도시 주행 시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