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의 재미를 DCT로도 누려라, 벨로스터 N DCT

AUTMAG

by editor DH 2020. 4. 23. 12:54

고성능 핫해치의 업그레이드

벨로스터 N,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의 국내 첫 모델이자 N의 초석을 다지는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이다. 벨로스터 N은 수동변속기만 출시되어 아쉬움을 갖는 사람들도 많았다. 현대자동차는 그들까지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DCT를 선택했다. 이밖에도 2020년형으로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마치 게임과 같은 기능을 대거 탑재하여 일상 속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DCT로 더욱 빨라진 가속

벨로스터 N DCT는 8단 습식 DCT(N 8-Speed Wet Double-Clutch Transmission)를 채택했다.
벨로스터 N의 DCT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Actuator)를 적용해 운전자의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을 자동화함으로써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효율 및 직결감 향상에 따른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차종에 적극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8단 습식 DCT는 기존 건식 클러치를 장착한 변속기와 달리 클러치의 작동 과정에 있어서 오일을 통한 윤활성능과 냉각성능이 높아져 더욱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275마력, 36kg.m의 퍼포먼스 팩에서 런치 컨트롤을 사용 할 경우 기존 수동변속기보다 0.5초 빠른 제로백(0-100km/h)의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레이싱 게임과 같은 운전의 재미

2020 벨로스터 N에는 다양한 특화기능이 운전자의 재미를 자극한다. 대표적인 것이 N DCT의 특화 기능으로 변속 시 가속감을 강화한 N 파워 쉬프트(N Power Shift), 역동적인 주행상황에서 최적화된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구현하고 최고 성능을 내도록 하는 N 트랙 센스 쉬프트(N Track Sense Shift), 오버부스트(Overboost) 기능을 포함해 일정 시간 동안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려 일시적으로 극한의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N 그린 쉬프트(N Grin Shift) 등이 있다. 이외에도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에도 적용되었던 레브 매칭, DCT에 맞추어 최적화된 런치 컨트롤, 주행 모드별 변속 패턴을 다변화하여 적용하고 DCT에서도 수동변속기와 흡사하게 조작 가능한 DCT 특화 수동모드 등을 담아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은 IVI(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거나 조절 할 수 있는 개선된 N 그린 컨트롤 시스템(N Grin Control System)과 함께 동작한다. 그리고 각종 기능이 작동하는 순간 또는 작동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경우 이를 클러스터를 통해 알려줌으로써 운전자가 즉각적으로 인지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해 마치 자동차와 일체화된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일상에서도 편하게 즐기는 올데이 스포츠카

일반적으로 고성능 차량은 일상 주행을 위한 보조 기능보다는 스포츠 주행에 맞춰진 사양을 갖고 있다. 그러나 벨로스터 N은 일상 주행에서도 편리한 기능을 대거 탑재하여 현대자동차가 제시하는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8인치 IVI는 기본으로 장착된다. 더하여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선택사양으로 추가하여 운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FCA(전방 충돌방지 보조), DAW(운전자 주의 경고), LFA(차로 유지 보조), LKA(차로 이탈방지 보조), HBA(하이빔 보조), BCW(후측방 충돌 경고), RCCW(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지능형 안전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더불어 정통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버켓 시트인 N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N Light Sports Bucket Seats)를 선택사양으로 추가하여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갖춘 벨로스터 N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N 라이트 시트는 앉는 부위에 알칸타라를 적용해 고급감과 밀착력을 높였으며, 사이드 볼스터와 허벅지 측면 부위의 높이를 높여 급격한 곡선 주행 시에도 운전자의 몸을 안정적인 자세로 주행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시트의 무게도 기존 일반 시트 대비 두께를 줄이고 무게를 약 1.1kg을 감량했으며, 시트의 중앙 상단 부분에 새겨진 N 로고는 차량 탑승 시 룸 램프와 연동되어 점등되는 기능을 갖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높아진 상품성, 낮아진 부담

2020 벨로스터 N은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멀티미디어 패키지와 OTA, 블루링크를 지원하는 신규 IVI장치를 기본 사양으로하여 2,944만원부터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N DCT 패키지는 N 전용 8단 습식 DCT, 패들 쉬프트, DCT 전용 변속 프로그램을 포함해 2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N DCT 특화 고성능 기능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엔진 출력 강화(250→275마력), N전용 고성능 피렐리(Pirelli) 타이어와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패키지(200만원)와 함께 선택해야 한다. (선택사양 가격은 모두 개별소비세 5% 기준)
현대자동차는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N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 벨로스터 N 수동변속기 모델을 보유한 고객의 추천으로 N DCT 패키지 적용 모델을 구매할 경우, 추천인에게는 20만원 상당의 N 전용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N 퍼포먼스(N Performance) 파츠몰 쿠폰, 신차 구매 고객에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24일까지 N DCT 패키지 적용 모델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N 라이트 시트(5명),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10명),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상설 전시 관람권 2매(100명)를 제공하며, 30일까지 N DCT 패키지 적용 모델 계약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벨로스터 N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