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차별화된 오픈 주행을 선사하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강타와 시장의 위축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고, 매장에서 차를 고르는 일은 더 이상 예전처럼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러자 람보르기니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것은 증강현실(AR:Augmented Virtuality)을 사용해 자사의 새로운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Huracán EVO RWD Spyder)를 가상으로 공개하는 것. 등장부터 테크놀로지스러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V10 슈퍼카 라인의 강자를 알아보자.

새로운 V10 우라칸 모델은 후륜 구동으로, 스파이더인 만큼 소프트톱이 적용되어 있고 그에 걸맞게 조정된 P-TCS (Performance Traction Control System)를 통해 한층 가볍고 쾌활해진 야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람보르기니 사의 회장 겸 최고 책임자인 Stefano Domenicali는 이번 우라칸을 두고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두 배로 높이며 오픈된 드라이빙 통해 날 것의 기쁨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운전자는 람보르기니의 엔지니어링 유산과 완벽히 상호작용하고 전자적인 것의 개입이 최소화되는 후륜 구동 차량의 셋업에서의 피드백과 참여를 경험하면서, 오직 개방형 주행만이 주는 자유와 삶의 정신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야외에서 느끼는 주행의 즐거움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쿠페 버전과 동일한 610 마력(449kW), 560 N · m의 토크를 제공하는 V10이 7 단 LDF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있고, 제로백(0 ~ 100km/h)은 3.5초 제로 이백(0–200km / h)은 9.6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의 최고 속도는 324km / h로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를 통해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본능적인 부분을 강화한 자동차용으로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최고 성능의 수치를 제공함은 물론, 파일럿 기술과 후륜 구동 파워 트레인 설정에 중점을 두어 필터링 되지 않은 물리적 피드백을 준다.

이를 위해 특별히 조정된 P-TC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폭발적인 아드레날린 생성 성능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날카로운 코너링이나 드리프트 후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가 다시 정렬 상태에 이를 때에도 토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트랙션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붕이 아래로 내려가면 운전자의 스로틀에 V10 흡인 엔진의 소리가 반응하여 운전자의 주행 중 감각을 더욱 자극한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의 스티어링 휠의 아니마(ANIMA) 버튼은 운전자가 운전 모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P-TCS가 상황에 적합하도록 보정된다.
스트라다(STRADA) 모드는 뒷바퀴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고 접착력이 낮은 표면의 토크 전달을 보다 능동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에서 운전자는 드리프팅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으며 가속 중 후륜이 미끄러지거나 혹은 그러한 상황에 처할 때나 오버 스티어 각도가 급격히 증가할 때 토크가 제한되어 운전자가 차량을 안정시키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르사(CORSA) 모드는 고성능 조건에서 코너를 벗어날 때 차량의 견인력과 민첩성을 최적화하여 역동성과 속도를 극대화한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알루미늄 및 탄소 섬유로 만든 하이브리드 섀시와 알루미늄 및 복합 재료로 만든 바디 쉘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차 중량은 1,509kg이고 중량 대 힘의 비율은 2.47kg / hp다. 무게는 40%(전면)/60%(후면)으로 분포되어 있고 알루미늄 더블 위시 본 서스펜션과 스틸 스프링, 유압 댐퍼를 장착해 최적화된 운전자 피드백을 준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진공 브레이크 서보 장치가 장착된 유압식 이중 회로 브레이크 시스템에, 전면 8 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 후면 4 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가 장착된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의 치수는 전장: 4,520mm 전폭: 1,933mm 축거: 2,620mm이다.

라이프 스타일을 극대화한 디자인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의 디자인은 초경량 소프트톱의 기능과 전체적인 조화, 바디와의 통합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라칸은 지붕이 열리고 닫히는 상황에서 모두 압도적인 실루엣 라인을 드러내며 람보르기니다운 스포티함을 자랑한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따로 추가적인 공기 역학 부속 장치를 추가하지 않고도 드래그 감소와 다운 포스에서 우수한 효율성을 보이며 이는 쿠페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또한,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후륜 구동 차량이니만큼 후륜 구동의 균형과 역동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면과 후면의 새로운 디자인적 요소로 V10 람보르기니의 강력한 디자인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고광택 블랙의 리어 범퍼에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특유의 새로운 디퓨저가 내장되어 있는 등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스파이더의 소프트톱 지붕은 리어 후드 아래 17 초 이내에 최대 50km / h (31mph)의 속도로 여닫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색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뒷바퀴 구동 차량의 차체 라인 및 색상을 조화롭게 보완한다.
소프트톱을 사용 시, 후면 유리창도 전자식으로 여닫을 수 있다. 후면 유리창이 닫혀있을 때는 윈드 실드의 역할을 하고, 열려있을 때는 V10 엔진의 고유한 사운드를 강조한다. 탈착 가능한 측면 유리창은 실내의 공기 역학적 소음을 완화시켜 고속에서도 실내 대화가 가능하게끔 한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의 중앙 콘솔에 있는 HMI 8.4인치 터치스크린은 자동차의 기능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전화 통화, 인터넷 액세스 및 Apple CarPlay를 위한 포괄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애드 페르소남 (Lamborghini Ad Personam)을 통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다양한 색상 및 트림 옵션으로 보완하여 그야말로 운전자 맞춤 자동차인 동시에 폭넓은 라이프 스타일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차량 소유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개인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2020 년 여름에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175,838 유로(한화 약 2억 3,280만 원/세전 금액)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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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윤경 에디터(yoonk7022@naver.com)
사진:Lamborghini
카테고리:새로운 자동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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