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디자인을 공개하고 2017년 발키리(Valkyrie)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현존하는 애스턴마틴 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많은 기술이 집약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고객의 손에 들어가게될 것이라고 한다. 애스턴마틴의 스페셜 하이퍼카 발키리에 대하여 밝혀보자!
Valkyrie
발키리는 현재 레드불 레이싱의 기술 책임자로 앉아있는 에이드리언 뉴이로부터 탄생한 차량이다. F1 머신과 같은 빠른 자동차를 만들어온 그가 자신이 꿈꾸던 이상적인 자동차를 애스턴마틴을 통해서 실현시켰다. 또한 레드불 레이싱 팀이 기술자문으로 관여하며 오랜시간동안 쌓아온 F1기술과 함께 발키리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발키리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애스턴마틴은 물론 어느 하이퍼카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F1을 설계하였던 에이드리언 뉴이의 경험에서 나온 공기역학적 구조는 자동차보다는 마치 우주선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정말 달리기만을 위해 디자인하였으며 사용된 소재도 경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대부분이 탄소섬유를 이용해 차량을 제작하며 F1머신이 가지고 있는 만큼의 강성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로인해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엔진으로 1킬로그램당 1마력이라는 중량대 출력비를 가질 수 있게될 것이다.
발키리는 최고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하부에 터널형식의 두 공간으로 공기를 흐르게하고 그 아래에 윙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하므로써 거대하고 무거운 리어윙을 장착하지 않아도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발키리의 밑부분이 뚫려 있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외부 패널을 장착한 F1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탑승 공간은 물방울 형태의 모양을 가진 카본 모노코크 구조로 매우 좁아보이지만 애스턴마틴에 의하면 성인남성 2명이 거뜬하게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달리기만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인만큼 짐칸이라는 것은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다.
실내의 구성은 간단하다. F1과 유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시트와 3개의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양옆 레드불 로고가 그려져있는 디스플레이에서는 카메라 사이드미러를 가지고 있는 발키리의 좌우의 정보를 알려준다.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차량에 대한 각종정보를 제공하며 F1에서나 볼법한 스티어리 휠 속에는 작은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장착되어 주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발키리의 엔진은 코스워스 사에서 디자인한 6.5L V12 기통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배터리 장치와 F1에서 사용하는 KERS(에너지 회생장치)가 탑재될 예정이다. 기어박스는 레드불 팀에서 제안하는 리카르도 7단 변속기가 장착될 것이며 약 1,000마력의 최대출력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도로를 달리는 발키리는 약 30억원의 가격표를 가질 것으로 추측되며 150대 한정 생산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다 팔렸다고 한다.
발키리의 트랙버전?
애스턴마틴에서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발키리의 트랙전용 버전인 발키리 AMR(AstonMartin Redbull) 프로를 공개하였다. 발키리를 기반으로 제작한 트랙전용 차량으로 가장 강력한 차량을 제작하였다.
발키리 AMR 프로는 기존 발키리보다 더욱 길고 넓은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도 더 가볍다고 한다. 자세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발키리보다는 더욱 높은 성능으로 1마력으로 1킬로그램이 아닌 더욱 낮은 무게를 이끌 것으로 추정된다. F1의 기술이 탑재된 발키리의 트랙버전이라니 F1머신 못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지 않을까 기대가된다.
발키리의 트랙버전 발키리 AMR 프로는 단 25대만 한정생된 될 예정이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NetCarShow.com
카테고리: 슈퍼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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