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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컬렉터 이야기, 랄프로렌(Ralph Lauren)

AUTMAG

by Rollingkr 2018. 3. 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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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누구나 슈퍼카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세상에 많은 부자들은 타보기도 힘든 자동차를 여러 대씩이나 구매하곤 한다. 전 세계에 많은 컬렉터들 사이에서 어떤 차가 인기가 많고 또 그들은 어떤 자동차를 가지고 있을까? 비록 우리에겐 먼 이야기일지라도 전 세계 자동차 컬렉터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카라이프를 알아보자.

 

 

 

 

Ralph Lauren
(랄프 로렌)

 

 

 

 

 

'폴로(Polo)'라는 브랜드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옷 브랜드이다. 폴로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가격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전세계적으로 아직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서 많은 돈을 벌었고 경제잡지 포브스는 랄프로렌이 약 6조원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동차는 움직이는 예술이다."
-랄프로렌-

 

 

 

랄프로렌의 호화로운 집 옆에는 그가 오래동안 모아온 차량을 보관하는 차고가 있다. 차고 안에는 70대가 넘는 희귀한 차량들로 가득하며 모두 합친 가격만 3,000억원이 넘어간다고 한다. 랄프로렌은 아무 차량이나 모으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자동차의 스펙보다 디자인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며 그만의 컬렉션을 만들어나간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차량들은 너무 희귀하고 아름다워서 실제로 루브르 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에 기획전으로 전시를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의 차고는 다른 컬렉터들과는 다르게 차량을 마치 예술품 처럼 하나하나 진열해놓고 천장에는 차량의 곡선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면발광 램프가 각 차량 위에서 빛추고 있다. 이런 멋진 인테리어 탓에 랄프로렌은 가끔 자신의 차고에서 자동차와 함께 패션쇼를 열기도 한다.
희귀한 차량만 모은다는 랄프로렌! 과연 어떤 차량을 가지고 있을까?

 

 

 

 

 

 

Ralph Lauren`s collection TOP 5

 

 

 

Bentley 4.5 litre Blower
(1929)

 

 

벤틀리가 1930년, 1932년 그리고 1933년까지 사용한 레이스카로 슈퍼차저를 사용하면서 'Blower'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많은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내며 벤틀리 역사상 전설적인 자동차로 남아있다. 현재 이 차량의 가격에 대한 정보는 없다

 

 

 

Mclaren F1 Le Mans
(1996)

 

 

맥라렌 F1 그리고 F1 르망은 맥라렌 F1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맞게 개조하였다. F1가 동일한 6.1L V12엔진을 장착하였으며 6단 수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기존 F1보다 100마력정도 높은 680마력의 최대출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노멀 맥라렌 F1이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단 5대 밖에 제작되지 않은 르망 에디션은 더욱 비싼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Ferrari 250 Testa Rossa
(1958)

 

 

250 테스타 로사는 코치빌더 스칼리에타의 디자인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각종 레이싱을 휩쓸어 페라리에서 전설적인 차량으로 여겨진다. 딘 22대만 제작된 250 테스타로사는 V12기통엔진을 앞쪽에 얹고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270km/h까지 질주할 수 있다. 현재 이 차량은 약 177억원에 거래가 된다고 한다.

 

 

 

Alfa Romeo 8C 2900 MM
(1938)

 

 

1938년도에 엔초 페라리가 알파로메오에 있던 시절 제작된 8C MM은 Mile Miglia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제작된 레이스카로 당시 유명했던 이탈이아의 공학자 비토리오 자노(Vittorio Jano)가 설계한 엔진과 카로체리아 투어링 슈퍼레제라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바디로 유명하였다. 알파로메오 8C MM에 장착된 2,905cc 직렬 8기통 슈퍼차져 엔진은 4단 수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225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하며 앞선 기술력으로 차량을 세팅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레이스카이었기에 3대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 중 한 대를 랄프로렌이 소유하고 있다.

 

 

 

Bugatti Type 57SC Atlantic
(1937)

 

 

랄프로렌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부가티 타입 57SC 애틀란틱은 1937년 부가티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의 아들 장 부가티의 손에서 탄생한 차량으로 유려하고 아름다운 라인 그리고 5대 생산되어 현재 3대만이 남아있어 매우 희귀한 차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컬렉터인 제이 레노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 차량의 가격은 약 460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자동차는 움직이는 예술'이라며 랄프로렌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중하고 희귀한 자동차들을 혼자만 즐기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즐기기위해 노력한다. 그는 자신의 패션쇼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와 함께 어울려 진행을 하거나 희귀하고 오래된 클래식카를 박물관에 특별전으로 전시하며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 문화와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카테고리: 흥미로운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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