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새로운 뱅퀴시 모델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공개했습니다. 뱅퀴시는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모델로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량이 될 예정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강조하며,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길어진 보닛과 유려한 곡선은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애스턴 마틴의 상징적인 그릴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후면부는 통합된 스포일러와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되었습니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정밀한 장인 정신을 결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2인승으로 설계된 이 차량의 실내는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10.25인치 디지털 TFT 디스플레이와 Pure Black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온라인 연결성을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뱅퀴시에는 5.2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애스턴 마틴의 핵심 스포츠카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V12 엔진으로, 최고 출력 835마력(PS)과 1000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는 애스턴 마틴 V12 엔진 중에서 가장 높은 출력 수치로, 리터당 160PS의 출력 비율을 자랑합니다. 새로운 고속 저관성 터보차저가 적용되어 터보 부스트 압력을 증가시키고, 반응성을 향상시켰으며, ‘부스트 리저브’ 기능은 터보 부스트 압력을 추가로 확보하여, 운전자가 즉각적인 파워를 필요로 할 때 더 빠르고 강력한 반응을 제공합니다.
ZF 8단 자동 변속기와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을 탑재하고 최고 시속은 345km/h로 애스턴 마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800°C의 고온에서도 브레이크 성능이 유지됩니다.
뱅퀴시는 연간 1,000대 미만으로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애스턴 마틴의 Q by Aston Martin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개별 취향에 맞춘 맞춤 제작이 가능합니다. 고객은 차량의 외관과 실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고급 오디오 시스템인 Bowers & Wilkins 서라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제공받습니다. 2024년 4분기부터 첫 배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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