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카레라GT를 위한 새로운 타이어를 개발 및 무상 공급합니다. 카레라 GT는 2004년에 출시된 포르쉐의 슈퍼카로 V10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기반으로 61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입니다.
포르쉐의 타이어 공급 결정은 대다수의 카레라GT가 대부분 투자의 목적으로 소장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많은 오너들의 차량을 주행하지 않고 차고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에 따른 타이어 노화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출력 차량들은 타이어 접지력에 따라 발휘하는 성능과 안전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실제로 2013년 영화 분노의 질주 배우 폴 워커가 9년이 넘은 타이어를 장착한 카레라GT를 운전하다 사망했습니다.
포르쉐는 이번 타이어 제공(리콜)을 위해 미쉐린과 함께 카레라GT에 최적화한 Pilot Sport Cup 2 타이어를 제작하였고 해당 타이어를 통해 더욱 좋아진 주행감과 제동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타이어 장착 시 100km/h에서 약 2.5m, 200km/h에서는 11m 더 짧은 제동거리를 가집니다.
이번 무상 타이어 제공은 모든 카레라GT 오너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전 세계에 위치한 포르쉐 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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