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이코닉한 골드스타인 하우스에서 IONIQ 9을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SEVEN'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차량으로 3열 전기 SUV로 설계된 IONIQ 9은 넓은 공간을 통한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SEVEN 컨셉카와 유사하게 디자인된 아이오닉 9은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미래지향적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Aerosthetic’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현대차 IONIQ 라인업의 시그니처 LED 조명 디자인인 파라메트릭 픽셀 조명이 적용되었으며, 매끄러운 곡선형 루프라인과 역동적인 차체를 통해서 공기저항 계수 0.259 Cd를 달성했습니다.
19인치 기본 휠부터 20인치, 21인치 Calligraphy 디자인 옵션과 16가지의 외장 컬러 옵션을 제공합니다.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의 크기를 통해 보다 더 넓은 실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인승과 7인승 옵션이 있으며, 2열 회전 시트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릴랙스 시트가 탑재되어 편안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을 통해 12.6리터의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1열과 2열 모두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3존 독립 제어 풀 오토 에어컨을 통해 냉난방 독립 제어를 통해 소모 전력을 줄이고, 생성형 AI 기술이 탑재된 '현대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됩니다.
12인치 곡선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합했으며, 앰비언트 조명과 BOSE 1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으로 감성적인 운전 환경을 구성했습니다.
적재 공간은 3열을 접을 경우 최대 1,323리터의 적재 공간이 제공됩니다.
IONIQ 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SK 온에서 제작한 NCM9 배터리로 110.3 kWh의 용량을 탑재하여 19인치 휠 및 2WD 기준 최대 532km의 거리를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 다른 모델도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습니다.
충전은 배터리 온도 최적화를 통해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이 탑재되며, 350kW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10~80%까지 약 24분이 소요됩니다.
차량의 출력은 롱 레인지 RWD 모델의 경우 후륜에 160kW의 출력을 내는 모터가 기본으로 구성되며, 롱 레인지 AWD 모델은 70kW 프론트 모터가 추가되고, 퍼포먼스 AWD 모델은 듀얼 160kW 모터를 통한 320kW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5.2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외로 셀프 레벨링 댐퍼와 지형 트랙션 컨트롤을 포함한 첨단 섀시 및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아이오닉 9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의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기타 지역으로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내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하며 소비자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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