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을 공개했습니다. 타스만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 모델로 상징적인 ‘타이거 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우수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타스만의 외관은 대담한 크기와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여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습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범퍼로 구성되었으며, 수직형 시그니처 램프가 배치되어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측면에서는 모서리가 다듬어진 기하학적 디자인과 함께 넓은 윈드 실드와 리어 글라스로 타스만의 독창적인 실루엣을 표현했습니다. 후면부에는 적재 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코너 스텝을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타스만은 승객석에 따라 더블캡과 싱글캡을 선택하여 보다 넓은 짐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타스만은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ℓ(VDA 기준)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
타스만의 실내는 수평적이고 넓은 설계와 대칭적인 비례로 안정감을 강조합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시인성이 높은 주행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갖춰 최신 커넥티비티 경험을 제공합니다. 2열 시트에는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넓은 레그룸을 제공하여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했습니다. 실내 색상은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타스만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과 최대 토크 43.0 kgf · m을 발휘합니다. 또한, 4WD 시스템과 오토 터레인 모드를 통해 다양한 노면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지원하며, 그라운드 뷰 모니터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새시 프레임 복합 마운팅 부시와 최적화된 쇽업소버를 통해 차량 거동을 안정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성능 최대화를 통해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도 확보하였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은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로 차별화된 외관을 가지며 양쪽 바퀴의 속도를 동일하게 해주는 ‘전자식 락 디퍼렌셜(e-LD)’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 유압 제어를 통해 운전자가 요구하는 저속 주행을 유지해 주는 ‘X-트렉(Trek) 산악 지형에 특화된 X-Pro 모델 전용 터레인 모드 ‘락(Rock)’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높였습니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타스만을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의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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