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모델 X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다른 차량 2대와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충돌과 동시에 배터리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큰 폭발까지 이어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테슬라의 신뢰도와 전기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의 작용 여부에 대해 테슬라가 직접 해당 모델 X가 오토파일럿이 작동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오토파일럿이 작동 중이었던 모델 X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주행하였으며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을 잡으라는 경고를 몇 차례 했다고 한다.
현재 오토파일럿이 왜 중앙분리대를 감지하지 못하였는지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최근에 일어난 우버 자율 주행 자동차 사망사건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자율 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글: editor GB (lgb03@naver.com)
사진: Electrek / NetCarShow
카테고리: 자율 주행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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