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또 흔들린다.

최근 닛산자동차는 심각한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0.2% 감소한 329억 엔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93.5% 감소한 192억 엔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으로 인해 닛산은 전 세계 생산 능력을 20% 축소하고, 약 9,00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닛산의 한 고위 임원이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현재 자금으로는 12개월을 버티기 어렵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혼다가 닛산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임 예정 소식도 닛산의 불안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닛산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전환하고, 신용 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신용 등급 강등은 닛산의 자금 조달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종합하면, 닛산은 현재 심각한 재무적 위기에 처해 있으며, 생존을 위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과 새로운 투자 유치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해야합니다.

Written by @beom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