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자세한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6년여 만에 새롭게 등장한 팰리세이드 대한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팰리세이드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럽고 견고한 이미지를 갖췄습니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DRL과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렬한 첫인상을 제공하며 미래적인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균형 잡힌 후드 디자인은 조형미를 극대화합니다.
측면은 늘어난 휠베이스와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은 안정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또한 21인치 다이내믹 휠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후면부에는 프런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램프는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강조합니다.
외장 색상은 기존 색상(어비스 블랙 펄 등) 외에도 4개의 신규 색상(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등) 추가되었습니다.
실내는 65mm 늘어난 전장과 70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한층 넉넉한 공간과 세심한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가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아일랜드 타입의 센터 콘솔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1열에는 센터 콘솔 좌석을 추가해 9인승 모델 선택 가능하며 7인승 독립 시트와 9인승 6:4 분할 시트 선택 가능합니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등 5가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안전과 편의 사양에서도 주목할 만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후방 충돌 방지 보조, 횡풍 안정 제어 기능 등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100W USB-C 포트, 디지털 키 2, 인카페이먼트,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모터와 엔진을 결합한 합산 출력 334마력(PS)을 자랑합니다.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첨단 주행 기술인 E-라이드, E-핸들링, E-DTVC 등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합니다. 또한,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와 실내 V2L 기능을 지원하여 전기차 수준의 편리함도 제공합니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 · 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가솔린 모델(18인치 기준)의 경우 복합 9.7km/L의 연비를,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정부 신고 완료 절차 이후 공개 예정입니다.
E-라이드, E-핸들링, E-DTVC 등의 기술로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들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차량에 탑재된 각종 센서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활용해 노면 정보 및 주행 상황을 판단한 후 예상되는 차량 모션에 적합한 감쇠력 예측 제어를 수행하여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보장해 줍니다. 강풍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상황에 적합한 편제 등과 조향 제어로 차량의 쏠림을 방지하는 횡풍 안전 제어(CSC, Crosswind Stability Control)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7인승 모델의 경우 4,516만 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높은 트림은 5,794만 원입니다. 9인승 모델의 경우 4,383만 원부터 시작해 5,586만 원 캘리그래피 트림까지 존재합니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7인승 모델의 경우 5,146만 원부터 시작하여 가장 높은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6,424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9인승 모델의 경우 4,928만 원부터 시작하여 가장 높은 6,186만 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부터 다음 달 중순에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정부 인증 절차가 끝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출고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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